‘포토존’ 설치․ 주차난 해소로 ‘성공’

 

사진설명: 불갑 상사화축제가 면민의 날과 함께 3일 동안 열렸다.


 


 전국 최대 상사화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불갑산 일원에서 지난 18일부터 3일간 펼쳐진 불갑산 상사화 축제에 40만 관광객이 방문,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130만㎡에 이르는 군락지에 만개한 상사화는 관광객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냈으며 근거리에서 상사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설치된 포토존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은 불갑면 방마리 불갑산 진입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체증을 방지하고 화산마을 진입로 주변에 주차 공간 800면을 갖춘 주차장을 새로 마련하는 등 행사장 주변에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했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거리가 다소 먼 곳에는 무료 셔틀버스 3대가 쉬지 않고 운행해 관광객들의 편리를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플루의 여파로 인해 취소됐다가 짧은 기간 안에 다시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갑면과 행사 관계자및 지역주민들이 사전에 착실히 준비를 해 놓은 덕분에 큰 문제없이 성황리에 치러냈다.


 


 불갑사 상사화 군락지는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관광자원으로 이제 명실상부한 영광군의 가을철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상사화축제와 함께 치러진 불갑 면민의날 기념식에서 녹산리 박애숙씨가 효부상을 수상했고, 심규열 영광원전본부장과 김대홍(영광군분재협회)씨가 감사패를, 유광진 전 불갑면청년회장과 서용근(스포츠산업과)씨는 공로패를 받았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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