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달리기를 하면 하체의 뼈는 튼튼해지지만 팔뼈, 갈비뼈 등 상체의 뼈는 약화된다. 오래 달릴수록 다리뼈의 골밀도와 골질량은 강해지는 반면 요추, 팔뼈, 갈비뼈 등은 약해진다.


 


 달릴 때 다리에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인체는 하체의 골격을 보호하려고 저장된 칼슘을 소모한다.그런데 이 칼슘은 달리기와 직접 영향이 없는 뼈로부터 전용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칼슘 소모량이 많은 여성에게서 두드러진다.


 


 달리기 운동을 하는 이들 중 칼슘을 권장량보다 200㎎(권장량의 25%) 더 섭취하는 사람은 다리뼈의 미네랄 밀도가 1.3% 높지만 요추의 미네랄 밀도는 1% 낮다. 달리려면 하체뿐 아니라 전신을 단련하는 운동을 해야 하는 셈이다.


 


 걷기는 가장 쉽고 돈 안드는 운동이다. 하지만 효과를 보려면 바르게 걷는법을 알아야 한다.


 


 머리를 똑바로 세우고 턱은 지상과 수평을 이루게 한다. 고개가 앞으로 튀어나오면 목에 긴장이 가해질 수 있다. 목, 어깨, 등, 양손에서 긴장을 뺀다. 어깨는 뒤로 젖히고 내려뜨린다. 어깨를 올리거나 등을 구부려서는 안 된다. 팔을 흔들고 팔꿈치는 약간 굽힌다. 주먹을 쥐어서는 안 된다.


 


 복부근육을 가볍게 죄서 배꼽이 척추 쪽으로 당겨지게끔 한다. 배 근육이 팽팽해지고 등이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부드럽게 땅을 밟는다. 발꿈치로 땅을 내려치지 말고 밀듯 앞으로 내디뎌야 한다. /출처 다응카페 웰빙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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