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월 11:33
> 뉴스 > 뉴스 > 오피니언
     
영광의 혼 영광의 빛 <28>
대추귀말자연학교장 김상훈
2010년 02월 10일 (수) 19:37:53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영광의 자연생태환경을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하면

“영광의 자연생태환경을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하면 우리의 아둔함과 안목 없음을 탓할 수밖에....“

 

햇볕은 고와요.

밝은 햇볕은 나뭇잎에 들어가서 초록이 되고

봉오리에 들어가서 꽃 빛이 되고

열매 속에 들어가서 빨강이 되어요.

햇볕은 따스해요.

밝은 햇볕은 온 세상을 골고루 안아줍니다.

우리도 가슴에 해를 안고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되어요.

버들치, 대추귀고동, 노랑부리 백로, 노루귀, 애기나리, 산자고 도대체 신기한 이름에 아이들의 귀가 쫑긋 쫑긋.

2003년 8월 대추귀말자연학교 생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노래한 글이다.

 대추귀말자연학교의 시작은 영광의 우수한 자연 생태환경을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잘 나눌 수 있을까 염려하던 지역 내 생태적 삶을 지향하는 김상훈씨를 비롯한 교사들이 숲과 강과 갯벌을 공부하던 중 환경부 지정 보호 야생 무척추 동물 17호인 대추귀고둥이 백수 대신리 기수역에서 발견되면서 부터이다.

 그런데 대추귀고둥이 발견된 마을 지명이 공교롭게도 대추(대초)마을이라 불리고 있었다.

 2003년 여름, 영광에서 전국에 있는 아이들을 상대로 한 첫 생태교실을 개최하면서 주관할 단체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름을 공모한 끝에 대추귀고둥과 대추마을의 공통부분인 “대추”와 대추귀고둥의 “귀”그리고 마을의 옛말인 “말”을 합하여 “대추귀말 자연학교”라 칭하게 되었다.

 ‘대추귀말자연학교’의 교장은 학교를 개교? 하고 지금까지 운영을 맡고 있는 김상훈 선생이다.

 김선생은 대학 졸업 후 취직한 회사생활을 접고 영광으로 귀향해 자연교육을 연구하고 지도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대추귀말자연학교는 시작 이후부터 줄기차게 생태환경 탐사를 통한 보존의 가치를 일깨우고 이다.

 그는 영광갯벌의 보존과 이용 강구를 주장한다. 갯벌은 바다의 콩팥이며, 바다 물속의 오염물질을 갯벌이 제거·분해하는 역할을 담당해 육지 등에서 흘러드는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기능을 강조하며 “연안 갯벌 1㏊는 연간 3400만원의 가치를 지닌다”는 주장을 계속한다. 우리군의 법성과 백수, 염산, 낙월을 차지한 갯벌도 칠산바다를 정화시키는 하수처리장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는 풍부한 해산물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

 대추귀말자연학교는 자건거 하이킹을 통한 자연을 만나면서 인내를 배우기도 한다. 제주도하이킹을 거쳐 지난해에는 땅 끝에서 출발해 임진각까지 자전거 국토종주를 경험했다.

 그는 “경제 성장 우선적 생각에서 나눔과 섬김의 생각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공존의 아름다움이 최고의 미덕임을 인정하는 의식수정이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자전거를 여유로움과 존재 자체의 가치가 우선된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2007년에 한농연 영광군연합회장을 맡아 2년 동안 영광 농업의 현실을 체험했다. 재임기간동안 공동방제를 위한 차량 구입 등을 비롯한 지역농업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푸른영광21에서 개최한 환경세미나에서 영광의 대표적 생태 환경 거점의 보전과 교육적 활용에 대해 외쳤다.

 “불갑산의 생태적 훌륭한 자원을 생태 교육과 투어 프로그램으로 계발해야하며, 불갑산의 4계절 식생을 지속 조사 기록 데이터베이스화 하자”

 “불갑저수지를 이용한 향후 영광 생태 인프라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로드맵을 재설정해야 한다” “수변 지역을 영광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해 생태적 교육공간으로 지정고시하자” 

 “영산성지 연꽃방죽에 여러 수생식물과 동물들은 좋은 교육적 자료로 손색이 없으며, 구수리 수계의 대추귀고둥 서식지는 특별히 보존해야 할 가치가 아주 높은 곳으로 전국의 생태학자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는 곳이다” “법성포 매립지 활용과 염산 두우리 갯벌, 송이도와 칠산도의 보존 등은 우리 몫이다. 이런 자연생태환경을 가지고서도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한다면 우리의 아둔함과 안목 없음을 탓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이다.

김상훈 은

1960년 영광군 대마면에서 태어나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 265-2 거주하고 있다.

광주제일고등학교 거쳐

전남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상담학과 수료했다

직장생활을 대우전자와

신일토건에서 8여 년간 근무하였다.

1996년 고향에 정착하여

농민운동과 환경운동에 참여해

70-08년 한농연 영광군연합회장을 지냈다.

지금은 연한가지(주) 이사

대추귀말 자연학교장

숲속나무학교장 

푸른영광21추진협의회 이사

영광고 운영위원을 맡고있다.

상훈경력은

2004년 농업관련 군수상과

2007년 도지사상 외 다수이다



대추귀말자연학교의 발자취

 

일  시

내     용

참가인원

03,3,16

새생명풀꽃교실 개교

 25명

03,7,29-8,2

제1회 제주도일주하이킹 체험학습

 12명

03.8.4-7

영광사랑생태캠프산에서갯벌까지)

 43명(백수푸른동산)

04.8.1.

‘영광에 살고지고’ 영광 첫

생태홍보물출간

 

04.1.18-21

갯벌기행 < 남해안 철새 여행 >

30명

04,3월-11월

 매월 생태 학습 실시 (8회)

240여명

04.8.9-12

자아발견캠프 <주제-지리산과 섬진강따라 걷기>

28명

05.1.3-6

갯벌기행 <두루미를 찾아서>

33명

05.3월-11월

 매월 넷째주토요일 생태교실(8회)

연인원 300여명

05.8.8-13

제주도일주하이킹 <이 땅이 어찌 이리 아름다운고> 

20명

06.1.31

‘영광에살고 지고’ 영광 생태홍보물 증보출간

 

06.3월-11월 

매월 넷째주토요일 생태교실 (8회)

연인원 300여명

‘07.1.2-5

세계습지기행 <한국의 서남 해안 갯벌 투어 >

33명

07.3월-11월

매월 넷째주토요일 생태교실(7회)

(숲속 나무 학교 프로그램)

연인원 350명

07.8.14-18 

제주도일주하이킹 <그가 나를 단련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43명

08.1.2-5 

세계습지기행 <평화지대 원하는 두루미 응원하러 가기>

31명

08.3월-11월 

 매월 넷째일요일 생태교실

(숲속나무학교, 새생명마을, 연한가지 참가)

연 380여명

08.7.28-8.1

제주도일주하이킹 <고난을 통해 나와 공동체를 새롭게 만나자>

33명

‘08.10.28

람사르 총회참가 <서해에 깃들어 사는 생명들의 이야기>가면 퍼포먼스와 홍보용 깃발을 이용한 홍보대사

32명

09.7.19-29

청소년 자전거 국토 종주 대회 개최

62명

09.3월-11월

 매월 넷째일요일 생태교실 

400여명

 

 

   
2008년 경남 창년 열린 람사르총회 참가

 

      

 

     

 

 

 

 

 

 

 

 

 

   
2008년 9월 영광최초 광역방제단 출범

 

 

 

 

 

 

 

 

 

 

   
2008년 8월 무주에서 개최된 전국농민대회 참가

 

 

 

영광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영광신문(http://www.yg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영광신문 | 기사제보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편집규약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물무로2길 37번지 | ☎061-353-0880-0881 | fax 061-353-08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종진
등록번호(전남 아00220) | 등록연월일: 1997-02-27(창간) | 발행인 편집인 대표이사: 박용구 | 편집국장: 김성덕
Copyright 2009 영광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y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