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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 대표
이동식 차량 프랜차이즈 사업이 고급 ‧ 다양화되고 있다. 이들 업종은 차량을 기존에 이동 수단으로만 이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고급 인테리어와 최신 설비로 무장하고, 소점포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지난달 6월 21일 영업을 시작한 ‘대박출장스팀세차(강동석 ‧ 노용석 대표)도 그러한 업종의 하나로 영광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출장세차 사업이다.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프랜차이즈 사업이 다양화되면서 강동석 ‧ 노용석 대표도 차량을 이용하면 점포 임대비용이나 권리금 등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창업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 시작하게 됐다.

 강동석(29) ‧ 노용석(29) 대표는 고등학교 때 처음만나 12년 지기 친구이다. 강동석씨는 고향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왔고, 노용석씨는 경기도에서 세차 업을 하며 지내왔다. 이렇게 전혀 다른 일을 해오던 중에 노 씨는 고향에 내려와 강 씨에게 출장스팀세차를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바랬던 가족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강 씨는 노 씨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2개월 전부터 경기도에 있는 세차장비업체에서 교육을 받으며 준비했다.

 노 씨는 외부와 유리창 세정, 스팀분무와 왁스광택 담당을, 강 씨는 내부 진공청소 및 타이어, 휠 담당하여 분업체계를 갖추니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다.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세차장과 달리 비누와 세제를 쓰지 않고 소량의 물만을 사용하는 고압분무기를 쓰고 있다.

 

무엇보다 움직이는 세차장에 가장 좋은 점은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고객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기존의 세차장들과 다른 점이다.

 이동차로 현장에 도착하면 외벽의 소재나 오염 정도에 따라 적합한 세제를 선택해서 세척작업을 진행한다. 스팀을 사용하기 때문에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적은 양의 물로 빠르게 세차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형 차량 한대를 기준으로 세차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정도이며, 차종에 따라 한번 세차 시 2만원~3만5천원을 받는다. 단 내부 클리닝, 스팀세차는 별도이다.

 “고객이 부르면 쏜살같이 달려가는 출장 세차는 우리가 영광에서 유일하며 앞으로 대박출장스팀세차 1호점, 2호점을 여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 벌써부터 ‘회사 홍보’에 열을 올리는 두 청년 사장들의 얼굴에서는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배어 나왔다.

 직접 세차하기가 부담스럽고 찌든 때, 쾌쾌한 냄새 벗겨내고 싶을 때 전화한통이면 되는 출장스팀세차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문소영 기자

대박출장스팀세차
매주 일요일 휴무
연중무휴
강동석, 노용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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