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지역위원장 선임 추인

 이낙연(59) 국회의원이 민주당 영광․ 함평․ 장성지역위원장으로 추인됐다.

 민주당 전남 영광․ 함평․ 장성지역위원회는 25일 오후 영광읍 영빈 웨딩홀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 이낙연 현 지역위원장을 추인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지난 17일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105인의 지역위원장과 함께 영광․ 함평․ 장성지역위원장으로 재선정된 후 당헌 당규에 따라 이날 지역위원회의 추인을 받았다.

 이낙연 위원장은 “영광․ 함평․ 장성과 전남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민주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이 좀 더 나은, 행복한 생활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는 10.3 인천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나서는 손학규․ 박주선․ 최재성․ 유선호․ 조배숙 등 후보군들이 대거 참석, 바닥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다. 또 3개 군 지역위원회 군수․ 도의원․ 군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내·외빈과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후보군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3개 군의 군수를 모두 당선시킨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며 “이낙연 위원장은 능력에 비해 역할이 적은 것 같다. 지역과 전남․ 민주당․ 대한민국을 위해 전면에 나서야 한다. 같이 가고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췄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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