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한방으로 스트레스 날려버려요”


영광배구클럽 - 김광림동호인
날씨가 춥다고 구들장만 지고 살 수는 없다. 겨울철에도 적당한 운동을 해야 건강에 좋은 법. 추위가 문제라면 날씨와 상관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가 어떨까.
영광의 수많은 생활체육 동호인들 또한 실내운동의 장점에 빠져 추운 겨울에도 한창 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스포티움 내 군민체육센터에서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김광림(28)씨는 지난해 12월 친구의 권유로 배구동호회에 가입해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배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며 “움직임이 적은 운동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동작하나하나를 하기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많은 움직임이 필수적입니다”
김 씨는 현재 영광축협 발효사료공장에 근무를 하고 있으면서 시간 나는 틈틈이 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소극적인성격이라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했는데, 배구를 통해 성격이 많이 밝아졌다”며 “정수현 코치님의 친절한 지도와 모든 회원이 형님, 동생같이 편하게 대해준덕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김씨를 비롯한 영광배구동호회는 스포티움 내 군민체육센터에서 훈련을 하며 저녁 7시 반부터 10시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모여서 연습경기와 훈련을 한다.
문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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