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대상, 한전KPS 한마음봉사단

연말연시 도움의 손길이 예전보다 못해지면서 한전KPS(주) 영광제1사업소 한마음봉사단(대표 정세훈)의 활동이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역 내 저소득 군민 등을 위한 이들의 손길은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사 통해 함께 살아가는 법 배워”
이웃과 정을 나누는 훈훈한 연말 되길
우리 주위에는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때문에 5년째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날개 없는 천사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한전KPS(주) 영광제1사업소 한마음봉사단이다.
한전KPS(주) 영광제1사업소 한마음봉사단(대표 정세훈)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건설에 기여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효사랑 운동’의 뜻을 잇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체이다.
1995년 3월 품질보증팀, 설비진단팀, 정비기술팀, 터빈팀, 원자로팀 부서직원으로 출발해 지금은 무려 163명이나 활동 중에 있다.
자매결연한 여민동락 외 복지시설 4개소와 주변의 배수로정비, 시설환경개선, 컴퓨터AS, 독거노인가옥 정비, 목욕봉사 등 그동안 수많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기관사회단체 외에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어려운 가정을 방문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마음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농번기에는 일손돕기, 계절별 지역특산품 팔아주기, 매주 독거노인 문안전화 하기, 마을 주민 위안잔치(년 1회) 등을 펼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마음봉사단은 그 동안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18일부터 4일간 영광군에서 실시한 제7회 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자원봉사자 운영관리 능력의 탁월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정신을 높이 평가받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전KPS(주) 영광제1사업소 정세훈 소장은 “지역 내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봉사활동과 함께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기업 등 ‘숨은 천사’ 덕분에 지역사회가 매우 훈훈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상 선정 밑바탕에는 한전KPS(주) 영광제1사업소 자원봉사자들의 남다른 봉사와 참여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태로 연말 지역 내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다면 결국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동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원봉사가 아닐까 싶다.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기부하는 것도 좋지만, 독거노인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일손도 돕고 말동무가 되어 훈훈하게 한해를 마무리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