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운 영광군등산연합회장

 김성운(사진)등산연합회장은 신묘년 새해를 맞이해 등산동호인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가 먹고 사는 것이 해결됨에 따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포츠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등산동호인들이 폭발적이라 할 정도로 증가 하고 있다”면서 “등산을 하다보면 우리는 산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우리는 아름다운 산을 통해서 인생을 성찰하고 지나온 길을 회고하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산에서 배우곤 한다”고 말했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매번 같은 산을 올라도 산은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줄 때마다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하기도하고 산이 주는 포근함과 풍요로움, 그리고 산이 주는 교훈에 머리가 숙여지곤 한다”면서 “때로는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산을 오르는 것은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며 고행의 연속일 때도 있다. 한발 한발 내딛는 산행 길은 심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인내와 도전정신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드디어 정상에 섰을 때의 성취감이란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체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에는 영광 불갑산이 좋은 산으로 선정됐다”며 “전라남도 연합회장기대회를 영광등산연합회 주관으로 성대하게 마무리가 됐다. 협조해주신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올해에는 인천 등산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등산연합회 등산대회를 전남 대표로 영광 연합회가 출전하기로 했다.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붙였다.

  또 “올 한해는 좀 더 활성화 할 수 있는 등산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각 동호회 회장님들의 많은 협조와 격려 부탁드린다. 우리 모두 등산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찾으며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서 육체적 정신적 풍요로움을 느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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