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일 한농연 제20대 회장 취임

㈔한국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는 지난 11일 영광실업고등학교 영송관에서 제19 ․ 20대 회장단 및 감사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20대 농업경영인 회장으로 작년 한해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양해일씨가 취임했다.
생산한 농산물 농민들이 직접 팔자
축산농가 어려움 모두 함께 극복해야
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영광농정의 정책적 뒷받침을 하는 농정파트너 한농연의 새로운 대표가 선정됐다. 이날 1년 동안 한농연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표 제20대 농업경영인 회장으로 양해일씨가 취임을 했다.
양해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군과 협의하여 대도시 직판 행사에 우리 경영인회가 직접 참여하는 한편 영광군 유통회사와 협의하여 우리지역 우수 특산품과 웰빙식품의 판로 개척하는데 우리 경영인회가 앞장서 나가겠다.”며 “움추렸던 개구리가 멀리 뛴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의 최고의 우수단체로 우뚝 설수 있도록 회원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구제역이 호남지역을 제외한 전국 일원으로 확산되고 있어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은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양해일 회장은 재임하는 동안 크게 세 가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첫째 농업경연인회 활성화를 시키겠다. 회원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경영인회 발전에 반영하는 한편, 회원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경영인회 발전을 위한 소득사업 등을 알차게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모범단체로 육성하는데 진력을 다해 나가겠다.
둘째 우리고장 우수 농 특산물 홍보다. 친환경적인 간척미, 태양초 고추 등 우리고장 우수 농 특산물을 한국방송공사 그리고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6시 내 고향”과 같은 프로그램에 방영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아무리 좋은 웰빙식품 그리고 국민들의 기호에 맞는 식재료라고 할지라도 대대적인 홍보 없이는 판로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화적인 농산품을 생산하고 농업 경영인회에서 홍보 전략을 잘 세운다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판로 개척이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특산물을 판로 개척을 위하여 공중파 방영과 함께 지역별로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으로 친화적 농산물 판로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것.
양해일 회장은 법성출신으로 한농연영광군연합회 제18대 ․ 19대 사업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 사무국장으로 근무 중이다.
<2011년 ㈔한국농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 임원진 명단>
▲회장=양해일 ▲부회장=유성춘(수석) 최병철(정책) 김광우(사업) 탁화민(대외협력) ▲감사=정삼채 유원식
<읍면 회장단>
▲영광읍=조정수 ▲백수읍=신복원 ▲홍농읍=박성구 ▲묘량면=강정원 ▲불갑면=김동일 ▲군남면=박종필 ▲염산면=정민수 ▲법성면=오한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