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은
학교교육은 체계상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으로 구분되며 각기 그 교육목적이 다르다. 진학을 위한 준비교육이 있고 전문지식·기술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도 있다. 그러나 초등교육은 어떠한 장래진로를 위한 준비교육이거나 전문적·기술적 교육이 아니며, 일반교육·기초교육·보통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중등교육 이상에서는 각기 그 목적의 특이성이 있으나 초등교육은 공통된 기초에 목표를 두고 교육하게 된다. 또한 도시·농어촌·도서·벽지 어느 곳에서나 차이가 없으며 기초교육이고 일반교육이라는 공통성을 갖는다. 초등교육은 민주국가 국민으로서 누구나 받아야 할 기초교육이며, 인간의 성장계열에서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는 의무교육인 것이다.
한국의 교육법에서는 이를 ‘초등학교는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보통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93조)고 규정하여 그 교육의 목적을 명시하였다. 초등교육은 기초교육이기 때문에 아동이 하나의 완전한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기초교육이고 공통교육이다.
따라서 아동의 원만한 성장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내용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올바른 생활능력을 가지게 하는 교육이다. 초등교육은 어떠한 편중교육(偏重敎育)이나 준비교육(準備敎育)이 아니라 아동의 원만한 전인성장(全人成長)을 위하여 신체적·정신적·사회적·정서적 또 지적으로 균형된 성장·발달을 기할 수 있는 기초교육이라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영광의 초등학교는...
영광군의 초등학교는 본교 18개교와 분교 4개교 등 총 22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학급 수는 171학급에 3,134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20년 전인 1990년과 비교하면 본교 36개 분교 8개교에서 딱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며, 다.
학급수도 365학급이 194학급이 줄어들었고, 학생 수는 1만616명이었던 것이 3,134명으로 줄어들어 무려 7,482명이 감소되었다.
영광군교육지원청은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으로 기본방향을 정하고 ‘실력 있는 학생, 긍지 높은 교원, 책임지는 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중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과정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주요시책은 △더불어 사는 인간교육 충실 △기본학력 정착 및 창의성 계발 △글로벌 시대의 적응 능력 배양 △교육의 복지와 균형 발전 추구 △자율·책임의 교육공동체 구축을 설정했다.
역점사업으로 △좋은 책 60권 읽기 운동 전개 △영광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광 사이버가정학습의 활성화 △행복한 작은 학교 가꾸기 추진이며, 특색사업으로 영광의 얼과 문화 계승 교육을 지향해 함께하는 교육으로 행복한 변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초등학교현황
|
학 교 명 |
학급수 |
학생수 |
|
영광초등 |
31 |
901 |
|
영광중앙초등 |
32 |
882 |
|
영광서초등 |
4 |
29 |
|
월송초등 |
3 |
22 |
|
백수초등 |
6 |
45 |
|
백수동분교 |
3 |
17 |
|
백수서초등 |
4 |
31 |
|
백수남초등 |
4 |
34 |
|
홍농초등 |
21 |
518 |
|
홍농서초등 |
4 |
30 |
|
대마초등 |
6 |
47 |
|
묘량중앙초등 |
5 |
23 |
|
불갑초등 |
6 |
39 |
|
군서초등 |
6 |
53 |
|
군남초등 |
6 |
45 |
|
염산초등 |
6 |
84 |
|
염산야월분교 |
3 |
21 |
|
송흥초등 |
3 |
24 |
|
법성포초등 |
13 |
261 |
|
법성진량분교 |
3 |
8 |
|
법성안마분교 |
2 |
5 |
|
낙월초등 |
3 |
15 |
|
계 |
171 |
3,134 |
영광 학력수준은 전국 중하위권
영광지역 초등학교 학업 수준은 전국 수준에서 바라볼 때 중하위권이다. 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성적을 기준하면 대략적으로 분석되는 부분이다.
통상적으로 학생들의 성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판가름 난다고 말한다. 이외의 경우도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초등 4학년 실력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 진학 때까지 평생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논리이다.
지난해 11월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영광지역 기초미달 비율은 감소했으며 작은 학교 일수록 학업성취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80개 교육청 중에서 과목별로 70~160번째 수준 등 영광은 중·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의 영광 지역 기초미달 비율(학생 수 5명 이하 포함)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0.6%로 개선됐다.
묘량중앙초를 비롯해 백수초·백수동분교·백수남초·불갑초·송흥초․야월분교·낙월초 등 작은학교들이 보통이상 성적100%, 기초미달 0%에 전원 보통이상 성적을 거두어 작은학교의 이점을 발휘하고 있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0.4%로 지난해 3.8%에 비해 개선됐으며, 사회 0.6% 수학 0.4%, 과학 1.1%, 영어 0.5%로 지난해에 비해 모두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교육청은 학생들의 기본 학력 정착을 위해 학교 실정과 특색을 고려한 효율적인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초학습 제로화 지원 및 탄탄 밑다짐 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초·기본학력이 정착되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디딤돌 자기장학 및 봄빛교사 지원 멘토링제를 통해 교실수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독서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좋은 책 60권 읽기 운동을 통해 독서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초등 6학년․ 중등 2학년․ 고등2학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7월 13일부터 이틀간 5개 과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업평가는 교육계의 뜨거운 쟁점으로서 ‘경쟁과 평가’를 앞세우는 보수 세력과 ‘인권과 자율’을 주장하는 진보세력간의 갈등으로 번져, 이념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교과부의 교원평가와 일제고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를 평가 하고 경쟁시키겠다는 정책에 대해 진보진영에서는 절대반대를 강조하며 이에 반대하고 있는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