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정을 마음의 수양 장소로 만들겠다”

 “선배들이 이룩한 육일정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봉사하며, 국궁이 민족의 자랑스런 유산으로 보존되고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9일 영광육일정 제17대 사두로 취임한 김윤구(59·사진) 씨는 “영광 2개의 정의 합쳐져 궁도인들간의 화합관계가 염려스럽지만, 궁도인들이 엄중한 예의와 규율 속에 이어온 가치관과 사풍을 계승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육일정이 궁도 체험을 통한 마음의 수양 장소로 승화되고 우정이 꽃피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궁도 4단인 김 사두는 '제21회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궁도 개인전 1위 수상, 도민체육대회, 생활체육대회등 영광대표 선수로 출전하며 발군의 실력 발휘를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