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미/ 생활체육 에어로빅 동호인

생활체육이 정착화 되면서 건강관리도 다양화 시대를 맞게 되어 댄스를 통한 건강유지가 일상화 되어버렸다. 조금만 부지런떨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고 흔히 말하는 S라인 몸매관리는 물론 늘씬한 건강미를 가질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다가설 수 있는 에어로빅은 일반 공원에서도 아침저녁으로 배우는 여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특히 요즘은 여성들로부터 에어로빅이 인기운동으로 자리하고 있다. 가까운 영광읍 주민자치센터의 자치프로그램부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되는 에어로빅, 생활체조 교실 등은 건강지킴이로 톡톡한 인기종목이다.

연중무휴(?) 매일 오전 영광스포티움 에어로빅장을 찾아 신나는 음악으로 건강을 만들어가고, 오후엔 자기사업에 주력하는 대단한 ‘아줌마’가 있다. 10여년 이상의 구력을 자랑하는 임정미(47)씨는 영광읍 남천리 사거리 일방로에서 ‘미소미소’라는 작은 옷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오전 에어로빅 운동과 함께 하루 일을 시작한다. 1시간 30분 이상 운동을 통해 건강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는 운동이 끝나며 본격적인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매번 반복되는 생활의 연속이지만 운동을 통해 자신감과 젊음을 유지해 가고 있다.

그는 “건강을 미리 준비하는 자만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어렵게만 느꼈던 건강관리가 이제는 실제로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어 지금은 건강관리가 쉽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특히 “에어로빅에 참여하고 부터는 아픈 곳도 없어지고 건강한 몸으로 활기차게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이 주위 사람들에게도 보기가 좋은 것 같다”며 “계속 에어로빅을 통해 건강한 생활의 연속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세정 생활체조 지도자는 “많은 사람들이 저보다 정미씨가 에어로빅 강사로 착각하는 경우가 다반사다”며 “지도자보다 훌륭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한 가정의 엄마로, 주부로, 때로는 사업가로 힘든 생활의 연속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하게 건강을 위해 에어로빅 율동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몸짱 열풍이 분지 10년의 세월이 되어가고 있다. 올 봄 찌뿌듯하고 지루한 일상을 생활체육 에어로빅을 통해 신나는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듯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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