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 만들어 가겠다”

영광출신 강영조씨가 서울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강 이사장은 지난 7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취임식에서 취임했다. 강 이사장은 백수읍 출신으로 영광중(28회)을 졸업했다. 강 이사장은 강북구의회 의장,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사외이사,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강 이사장은 지금까지 사회생활의 경륜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포용력과 인품으로 71세의 나이에 다시 한번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강북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역량과 높은 열정을 가진 공단직원들과 다시 한번 중책을 맡아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논어의 강물을 거꾸로 오르려는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바로 뒤로 밀리게 된다(逆水行舟 不進則退)”는 구절을 인용하여 우리는 다시한번 비약적인 도약을 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선진일류공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시간이 나면 영광 고향에 자주 들린다면서 영광중학교 김범무 친구를 비롯한 동창들과 술잔을 기우리며 옛 추억에 잠긴다고 말했다.
특히 고향쌀 구매운동을 펼치는 영광참사랑운동본부(정병석회장,전 노동부차관,현 한양대석좌교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향사랑에 앞장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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