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건강도시 건설의 해’

영광군은 임진년은 민선 5기의 성공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의미가 큰 해로서, 우리 군이 더 큰 꿈을 꾸기 위해서는 2012년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

이에 군은 ‘Glory영광, 대한민국 1등 군 영광’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2012년을 ‘행복한 건강도시 건설의 해’로 정하고 이에 따른 군정 운영 목표를 정했다.

군은 그간 추진해온 군정과제들을 빠짐없이 챙겨 군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면서,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뜻을 높이 받들면서 군민 눈높이에 맞는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총력투자유치로 친환경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를

우리 군은 기업 및 투자 유치에 전 행정력을 경주하여 왔다. 투자유치 마인드와 기업유치 노하우를 축적하였다. 이러한 경험들이 올해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특히, 전기자동차산업단지로 특화된 대마산업단지가 올해 완공되면 모든 국민들이 전기자동차하면 영광군을 연상할 수 있도록 지역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 올해는 20개 기업 유치에 실행투자 2,000억 원을 목표로 뛴다. 마구잡이식 투자유치가 아니라 우리 군 전략목표에 부합하는 우량기업을 선별하여 유치한다. 투자유치가 우리 군의 미래를 좌우함으로 연차적으로 투자유치 진흥기금을 2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고, 기관사회단체와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지역 내에 ‘친기업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한다. 또한, 2008년도부터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할 방침이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로 농어민의 소득을 창출

한미 FTA 이행법안이 비준 절차를 완료하는 등 농수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매우 어렵우므로,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친환경 농수산물의 생산 확대와 유통구조를 개선한다.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확대, 수도권에 특산품 판매장 설치, 해외 농수축산물 직판행사및 보리 재배 면적을 5,615㏊까지 확대하고, 보리 가공식품을 개발해 보리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축산업을 살리기 위해 청보리한우를 더욱 고급화하고 황금보리돼지 육성과 미꾸라지 토산어종 양식 지원, 민물장어의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특화시켜 나간다. 설도 젓갈타운과 염산 향화도 바다매체 타워 건립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모싯잎송편과 천일염 등을 지역 특산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군은 농어촌을 ‘치유와 재충전, 체험’의 다기능적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6개 마을에 조성중인 행복마을 조성을 올해 마무리하고 귀농귀촌과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농촌공동체에 활력을 줄 방안이다.

 

관광과 체육을 산업화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백수해안도로’가 국토해양부로부터 경관도로 조성사업지구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하드웨어적인 관광개발에서 벗어나 명승지 및 민속자료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가는 등 관광 소프트웨어도 개발한다. 축제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이 없는 축제는 과감히 폐지하고, 경쟁력을 갖춘 축제는 전라남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올해도 16개 스포츠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하기 위해 영광군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산품을 사갈 수 있도록 연계한다. 군민들의 서비스는 더 친절하고, 숙소는 더 청결하고, 음식은 더 맛있어야 만 스포츠 마케팅은 성공할 수 있다. 군민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시 위한 문화예술회관과 실내수영장, 친환경대중골프장을 올해 완공하여 본래의 기능을 다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충, 지역발전 촉진

군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상하수도 시설, 농공업 용수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도시계획시설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광스포티움 진입로 등 5개 노선의 도로 개설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 하고, 포천~대덕간 도로 개설 등 11개소의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로망을 구축한다. 백수, 군남, 염산의 공공 하수처리시설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겠으며, ‘청소년 문화의 집’을 2012년 10월에는 개관하여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영광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염산면과 법성면의 면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간다.

 

녹색생활 실천으로 건강도시를 만들어 간다

정부의 국가 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의 땅 전라남도’의 비전에 부합하는 지역의 성장 모델을 발굴하고, 녹색생활을 생활화하도록 실천한다. 영광읍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상, 불법 간판, 불법 쓰레기가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4무(無)운동을 범 군민 운동으로 전개하여 영광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최우선적으로,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을 정비하여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를 조성하겠으며, 영광군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하여 미래 건강도시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토록 하겠다는 것. 또한, 도심 속 여유 공간과 도로변 가로수 등 녹지축을 연결하고, 영광읍 시내권을 대상으로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하여 도심 속의 녹색공간을 확충한다. 아울러, 2012년도 말부터는 영광읍에 천연 도시가스를 우선 공급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여 우리 군을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갈 방안이다.

 

서민생활 안정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

군은 복지수혜자들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저소득 빈곤층과 장애인, 여성·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특히, 일과 복지의 연계를 중요하여,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자활과 자립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빈곤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복지와 보건은 연계되어야 하므로,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감염병 예방, 구강 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이념을 공공정책에 반영한다.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주부와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혼이민자 친정 부모 초청행사를 실시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도록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 현장행정을 강화해 군민과 소통

군은 원전 방사능 방재대책을 더욱 강화하여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방사능 방재대책 상황실을 구축하여 원전의 안전성 감시를 강화한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재해가 빈발하면서 우리 지역도 기후변화의 안전지대가 아님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내는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선진 방재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로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방자치가 날로 발전하면서 행정수요는 복잡 다양해지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어,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유재산 종합 안내지도를 제작하는 등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안이다. 현장에서 군민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군민과 소통해 나가면서,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 기관사회단체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과소장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군정성과를 크게 창출할 포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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