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성황

‘농업은 죽지 않는다’

민주통합당 이낙연 국회의원이 지난 7일 장성군 홍길동체육관서 지역민과 정치인, 각계 인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농업의 현실과 대안을 다룬 책, '농업은 죽지 않는다' 출판기념회를 성대히 치렀다.

민주통합당 당권 주자로 나선 한명숙․ 문성근 후보, 김두관․ 송영길․ 안희정 등 광역단체장들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책에는 현재 위기에 처한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이낙연 의원의 남다른 애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찾아 발로 뛰며 대안을 마련하는 그의 경험과 철학을 도정의 지혜로운 길잡이로 삼겠다”고 칭찬했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은 축사에서 “이낙연 의원은 국회 활동 내내 그가 탯줄을 묻었던 농촌과 농업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해 왔다”며 “FTA시대 농업과 농촌의 대안을 찾는 이의원이 있으면 농업은 결코 죽지 않을 뿐더러 미래의 산업이 되고 첨단산업의 길을 갈 것”이라고 덕담했다.

이낙연 의원은 저자의 인사말에서 “갈수록 제 자신이 부족함을 느끼며 정치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 않지만 앞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특히 함평 영광 장성을 연계해 산업과 관광의 발전 전략을 수립해 전남 서부권 발전 전략의 토대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재균․ 김동철․ 박주선․ 이용섭․ 장병완․ 김성곤․ 이윤석․ 최인기 등 광주전남 의원 등 이 대거 참석했다.

 

‘농업은 죽지 않는다’는

‘농업은 죽지 않는다’는 2009년 12월에 이낙연 의원이 출간한 ‘식전쟁-한국의 길’을 보완한 증보판이다. ‘식전쟁-한국의 길’은 그대로 둔 채 앞부분에 새로운 글을 붙였다.

‘식전쟁-한국의 길’은 이낙연 의원의 농업단체 등의 연설과 언론매체에 기고한 글을 역은 책이다. 이의원은 2011년과 부분적으로 맞지 않더라도 그대로 두는 것이 정직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증보판을 발행 했다고 설명한다.

이의원은 비전문가의 직관 같은 것을 담은 것으로서,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옳지 않은 대목도 섞여 있을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농어업인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농업은 죽지 않는다“는 01-농업은 죽지 않는다. 02-식전쟁 한국의 길. 03-새로운 물결. 04-음식외식산업. 05-농림업 농산촌. 06-축산업 말산업. 07-어업 어촌 바다. 08-협동조합과 유통혁신. 09-결국은 사람이다. 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증보된 ‘01-농업은 죽지 않는다‘에는 ’FTA 농어촌부흥세를 신설하자‘와 ’FTA 피해보전 여야정 합의‘ ’기상이변 마지막 경고‘ ’기후변화와 농업‘ ’농업의 새로운 활로‘ ’늘어나는 귀농 귀촌‘ 6편의 글이 담아졌다.

’FTA 농어촌부흥세를 신설하자‘에서는 한미 FTA를 비롯한 각종 개방조치로 이득을 얻는 기업들에게 이득의 일정부분을 농어촌부흥세로 내놓게 하고 그 돈으로 농어촌을 살리자는 대책을 제시했다.

’FTA 피해보전 여야정 합의‘는 FTA 비준안이 날치기 됐다고 하더라도 FTA에 따른 농어업 피해보전대책에 관한 여야정 합의는 유효하다고 강조하고 여야와 정부가 즉각 노력해 여야정 합의를 정책과 예산에 그대로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기상이변 마지막 경고‘에서 지금의 기상이변은 지구의 여섯 번째 대멸종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미국의 UC버클리 대학의 안토니 바르노스키교수가 2011년 3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한 지구온난화 대책 등을 지적했다.

’기후변화와 농업‘ 부분에서 기후변화는 세계의 농업을 위협하고 있으며 식량부족과 가격상승을 초래하고 있으며, 식량 생산 감소로 시작되어 수출규제 - 수입증가 - 국제가격상승을 견인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고 적었다.

’농업의 새로운 활로‘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중산층은 가까운 나라 중에서 그래도 한국의 농산물을 신뢰하고 있으며, 바로 이것이 한국 농업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장과 생각을 말하고 있다. ’늘어나는 귀농 귀촌‘은 사람들이 도시의 직장에 다니는 것만을 동경하는 시대는 지나고 있으며, 이제는 농촌에서도 내 꿈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6.8매

 

 

 

이석형 전 함평군수 출판기념회 열어

‘내부모 모시 듯 내, 아이 키우 듯’

민주통합당 이석형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장성 홍길동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이석형의 신바람정치 사용설명회 ‘내 부모 모시 듯, 내 아이 키우 듯’ 출판기념에는 이용섭 국회의원과 이종찬 전 국정원장,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김재식 전 전남도지사, 유두석, 이 청 전 장성군수 등 이 예비후보를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민 3천여명이 장성 홍길동 체육관 실내 및 실외에 인파가 붐비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사의 연사로 나선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이제는 젊고 유능한 신인 정치인들이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 주어야 하며 김부겸 의원이 서울에서 불모지의 대구로 옮기듯 이곳 호남 정치인들도 지역구를 옮겨야 한다”며 “전라도 땅에 있는 사람들이 김칫독을 파 먹는 것처럼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원장은 “이제는 바꾸는 것이 민심의 대세이며 바꾸지 않는 것은 민심을 위반하는 것이다”고 덧 붙였다.

‘내 부모 모시 듯 내 아이 키우 듯’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는 이번 책속에는 지난 2년 동안 전국 순회 강연을 통해 느낀 소회와 이석형 후보의 진솔한 삶, 최고 행정가로서의 열정과 노력, 꿈이 담겨있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1998년 만 39세의 나이에 함평군수에 당선됐으며, 이어 2002년과 2006년도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당선되어 3선 민선군수의 군수직을 수행했다. 오는 4월 11일 열리는 총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영광, 함평, 장성의 지역구에 예비등록을 필한 후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내 부모 모시듯 내 아이 키우듯'은

‘내 부모 모시듯 내 아이 키우듯‘은 4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인사가 人事다’에서는 이석형 저자의 성장부터 함평군수를 재임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기술했다.

제2부 ‘철학 - 여섯 개의 불씨’편은 세상을 바꾸는 창조의 역발상부터 시련을 이기는 열정의 긍정성, 성공을 부르는 헌신의 주인 됨, 기득권을 허무는 개혁의 혁신력, 신뢰를 일구는 애민의 감동력, 끝없이 샘솟는 희망의 친화력에 대한 불씨의 글을 담았다.

저자는 나비축제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니다. 창조의 불씨는 늘 가까운 곳에 있다. 내 주위의 나무 한 그루, 돌 한 덩이가 보물이 될 수 있다. 큰 빌딩 짓고, 큰 사업 유치하는 것만 능사가 아니다. 역발상으로 미래의 블루오션을 일깨우는 것! 이것이 바로 세상을 바꾸고, 희망을 껴안는 첫 걸음이다고 주장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참 대단하다. 날아다니는 나비를 가지고 돈을 벌다니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다. 이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성과다. 지방자치는 관리형이 아니라 이렇게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사고를 갖고 있어야 성공한다.”는 칭찬도 기록했다.

제3부 ‘희망-내 부모 모시듯 내 아이 키우듯‘에서는 한미FTA를 이기는 길 농어민이 잘사는 길부터 시작해 복지와 교육, 건강식에 이어 영광-세계적 굴비산지, 장성-한국혼이 깃든 고장, 함평-진화하는 창조도시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했다.

“아름다운 창조의 현장! 생태, 가장 소중한 보배! 함평이 봉하마을의 모델이다.”고 말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각도 적혀있다.

제4부 ‘변화-못살겠다 바꿔보자‘에서는 마덕사주지 신바람정치를 꿈꾸다를 시작으로 빈손이라야 국민의 손을 잡을 수 있다와 변화 국회의원도 단체장처럼 3선 연임제한을 주장하면서 지방의 새 시대를 활짝 꽃피우겠다고 다짐했다.

김두관 경남지사가 “이석형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지자체장이었다. 남해군수, 행정자치부 장관 시절 그와 함께 일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역발상의 창조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가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 믿는다.”는 내용도 적혀있다.

저자는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활짝 여는 것! 그것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는 길이요, 대한민국이 나에게 부여한 역사적 책무라고 믿는다. 국민은 새로운 정치를 원한다. 국민은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 이석형을 아들처럼 사랑해준 어르신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정치로 보답할 것이다. 내 부모 모시듯, 내 아이 키우듯 영광, 장성, 함평에서 나눔과 키움의 공동체를 일굴 것이다. 는 주장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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