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영광리그… 오는 30일 전기리그 마침표
새벽이슬이 잠시 휴식을 취한 에듀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2위를 유지했고, 작은숲도 수애원과 난타전 끝에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3위에 올라섰다. 중앙도 초록을 3연패 벼랑으로 내몰며 불갑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으나 승자승에 밀려 5위 제자리걸음에 만족했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는 ‘2012 KFA 유소년클럽 영광리그’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점입가경’이다. 전기리그를 1라운드 남겨두고 있는 영광리그는 초대 챔피언이 어느 팀이 될지 ‘오리무중’이다. 하지만 1위 선점은 에듀가 한발 앞섰다. 에듀는 새벽이슬과의 3라운드에서 1대0으로 신승하며 1위 점령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새벽이슬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비록 에듀에게 패했지만 0대1로 아깝게 졌기 때문이다. 두 팀의 우승 향방은 후기리그 8~10라운드 사이에 만나는 경기에 달렸다. 7라운드까지 풀 리그전을 치르고, 성적에 따라 1위부터 4위까지, 5위부터 8위까지 8개 팀이 2개조로 나눠 3라운드를 치른다.
반면 작은숲과 불갑의 실력도 무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2강으로 편성된 리그가 3강, 4강으로 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광리그 5라운드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유소년클럽 영광리그는 영광FC(에듀, 중앙)2개 팀과 지역아동센터(새벽이슬, 불갑원광, 작은숲, 수애원, 영광의 빛, 초록)6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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