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삼아 투자유치 총력 경주, 관광객 천만시대 기반 구축, 지역교육환경 대폭 개선,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역점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 군민들과 향우들에게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하였다는 평가다. 이에 영광군 발전 척도를 가늠해 본다. <편집자 주>
지방 농촌지역을 넘어 명품도시로 진화
투자유치, 관광기반, 교육환경 등 역점추진
알짜배기 투자기업이 영광을 찾고 있다
영광군은 2011년 4월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에 선정되고 뒤이어 5월 지식경제부의 해상풍력 실증단지(Test-Bed)사업자로 선정되며 신성장동력산업의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여 많은 기업들이 투자파트너로 영광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까지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는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주)에코넥스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LK-GLSP, 풍력발전기 생산업체인 (주) 신옥테크 등 30개가 넘는 우량기업들이 6,8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결정하여 5,300명이상의 고용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영광군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처럼 영광군에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선호하는 것은 2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투자유치기금에서 50억원까지의 입지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시설 및 이전보조금 지원과 연 2억원까지 5년간 산업용 전기요금 특별지원 등 차별화된 지원제도가 바탕이 되었다. 또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전남 제1의 관문에 위치한 교통·물류의 중심지 그리고 투자유치기업 1부서 후견인제, 투자유치 기업과 기관 사회단체간 자매결연, 기업벤처빌딩 운영으로 사무공간 제공, 판촉활동 지원 및 기업사랑운동 전개 등 친기업적인 지역정서가 어우러진 결과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해상풍력 등 친환경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부각하고 있는 영광군은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투자유치기업 임직원들의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2014년까지 97억원을 투입하여 대마전기자동차사업단지 주변에 미니복합타운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영광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바로 교육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재육성기금 300억원 조성과 4년 안에 학교급식 친환경식재료비 100%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적립된 인재육성기금은 150억원이다. 목표액 300억원이 달성될 때까지 매년 20억원을 출연하여 원금을 적립해 나가고 이자수입만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금년도 지급내역은 초·중·고등학생 146명과 대학생 49명에 대한 장학금 2억2,500만원, 우수교사 17명에 대한 격려금 1,700만원, 우수학교 지원금, 우수교육시책 지원금 등 4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외국어 체험센터운영, 소규모학교 영어활성화교육 지원, 학생 영어경시대회개최 및 입상자 해외어학연수 특전을 부여하였다.
금년부터 초·중·고는 물론 유치원, 보육시설까지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비를 전액 지원하여 ‘4년 안에 친환경식재료비 100%지원’이라는 공약을 2년 앞당겨 달성했다.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전국 7개 지자체중 하나에 포함되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였다는 평가다.
이와 같은 성과는 전반적인 학력 수준 향상으로 이어져 매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20명 이상, 서울소재 4년제 대학에 120명 이상의 진학실적을 거두고 있어 교육 명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관광객 천만시대에 성큼 다가서다
영광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와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은 관광객 천만시대 구축하는 데 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2012년도 불갑산 상사화 개화기동안 관광객 55만명, 2012년도 영광법성포단오제 방문객 25만명 그리고 2011년도 전국 및 도단위 18개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을 통한 방문객이 12만명을 넘었다. 스포츠와 관광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단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홍보와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켜 타 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2006년 이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 백수해안도로는 2010년 국토해양부의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해안누리길로 선정되었으며 해안도로 노을길과 노을전시관은 ‘2011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 제1회 국제디자인어워드 의장상을 수상하여 공인을 받았다.
4대 종교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테마를 다양화 하였고 영광법성포 단오제가 군민의 오랜 염원을 담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3호로 지정을 받은 쾌거는 400여년을 이어온 전통문화에 혼을 불어 넣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011 국제공공디자인부분 대상을 수상한 문화예술회관은 현재 73%의 공정률로 완공되면 외관의 아름다움에 대한 미적 자부심과 문화예술향유에 목말라 하는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착공한 염산향화도 바다매체타워 건립사업은 영광대교 건설과 함께 서남해안 관광의 연계성을 극대화 하고 수도권 전남관광의 출발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문화와 스포츠 테마가 있는 맞춤형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다시 찾고 싶은 영광, 아름다운 영광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관광객 1천만명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 디자인명품도시 영광!
민선5기 이전에는 도로건설, 상하수도, 생활쓰레기처리시설 등 기초시설투자에 집중하였다면 민선5기 이후에는 문화와 체육, 도시디자인 등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영광실내수영장 완공, 도동리 군민생활체육공원 조성, 문화예술회관 건립추진,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우산근린공원 조성, 성산근린공원조성, 그리고 공영주차장 신설 및 도심지 주요간선도로 개설 등은 시설물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행정의 역할이 분명해 지고 있다.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자한 영광실내수영장은 지난 7월 24일 개장해 영광 주민들뿐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애용하고 있으며 연면적 6,522㎡로 66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250석 규모의 소공연장 그리고 각종 전시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우리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가 가능해질 것이란 기대다. 또한,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국제 외교디자인 어워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IPD(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에서 영광군의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과 노을길이 의장상을 영광굴비타워가 입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토해양부주관 2012 도시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명실 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디자인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