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 면사무소에 신고 할일이 있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갔습니다.
신고를 하는데 두서너 시간이 소요되겠지 또 당일처리가 안되면 일찍 멀리서 왔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사무소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무슨 일 때문에 왔느냐 하며 친절하게 대하는 담당자 아마 주무관인 듯 보였습니다. 서승희, 김경진씨
그분은 저에게 몇 마디 질문과 답변만을 하고 자기일 인양 애를 써가며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한번은 싫은 내색도 할뻔 한 대 봉사하는 자세가 몸에 베인 듯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저도 오래도록 공직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약간은 권위적이고 또 조직문화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 두 분의 모습을 보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 국민의 봉사자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돌아오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공직자가 있는 한 헌신적이고 공복으로 지역사회에 빛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 분 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글쓴이 강명오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