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이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으로 재능기부자를 활용하는 ‘영광재능기부센타’를 3월부터 운영한다.

재능기부는 개인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형태를 이다.

재능기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이 가능한 봉사활동이지만 확고한 봉사정신과 참여할 의지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나는 특별한 재능이 없어’ ‘누가 나의 재능까지 필요로 하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상은 다양한 사람이 있고, 또 다양한 재능을 필요로 한다. 공부방 아이들의 기초 학업을 도와주는 재능기부, 한글을 모르는 노인들을 위해 한글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운동장에서 함께 뛰어주는 재능 기부 등 다양하다. 꼭 전문가 수준의 재능을 가지고 있어야만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진 찍기가 취미인 사람은 사진으로, 그림을 그리는 학생은 그림으로, 글쓰기가 취미인 사람은 글쓰기로, 노동력이 필요한 곳에 나의 땀을 흘리는것도 재능기부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다.

영광재능기부센타에서 2월초부터 재능기부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영광지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위한 재능기부자 80여명이 접수했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봉사활동 즉 사회공한 활동이 가장 많이 신청되었으며, 이어서 문화예술과 교육지원, 취미 및 동아리 활동, 전문기술 등 매우 다양하다.

대다수 40-50대로서 그동안 인생을 살아오면서 스스로 배우고 익힌 자신들만의 재능을 이제는 지역사회에 기부하고자하는 바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재능기부센타에서는 기부자는 물론 수혜자도 모집하고 있다. 아직 수혜자들의 신청이 많지는 않지만 독서를 비롯한 음악 활동에 대한 수혜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3월부터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재능기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재능수혜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가르치고 싶고 배우고 싶은 재능이 있으면 영광재능기부센타(061-353-0887)로 연락해 아름답고 재미난 영광을 만드는데 함께 해보자 .

영광재능기부센터 재능기부자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