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재능기부센터가 출발합니다
2월 재능기부자 모집, 3월부터 재능수혜 시작
영광지역 재능기부 사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영광재능기부센타’는 영광지역에서 재능기부를 신청한 100여명의 재능 기부자들의 기부 신청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 할 계획이다.
영광재능기부센타는 영광신문이 지역에서 개인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를 활성화 하고자 지난 1월 사업을 확정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영광재능기부센타는 센터장에 곽일순, 운영위원에는 김성운(전문기술) 김성덕(법률지원) 이은영(문화예술) 강성필(체육, 취미) 박혜숙(사회공헌) 권혁범(교육지원) 씨등 7명을 위촉하고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
이에 2월부터 재능기부자 모집을 영광신문을 통해 실시한 결과 영광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 100여명이 접수했다.
영광재능기부센타는 크게 9개 분야로 구분해 기부자를 신청받고 수혜자가 접수되면 기부자와 연결해 사업을 추진한다.
9개 분야는 △법률지원 △의료지원 △전문기술지원 △문화예술활동 △교육지원 △체육활동지원 △취미 및 동아리 활동지원 △사회공헌활동 △각종상담지원 등이다.
영광재능기부센타는 수혜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역의 단체나 개인들이 9개 분야에서 재능수혜가 필요하면 재능기부센타(061-353-0887)로 접수해 가능한 분야는 물론 시간과 장소를 협의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배우고 싶은 것은 많지만 전문적인 분야 이거나 생소한 사안이어서 선뜻 접근이 어려운 경우 재능기부센타에 신청하면 상담을 통한 재능수혜를 받을 수 있다.
지역에서 유용한 여가시간을 만드는데 상당한 도움이 예상되며, 지역민의 문화 생활 발전에도 기대가된다.
재능기부 어떻게 ?
■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는 다른 말일까 ?
□ 재능기부는 프로보노라고도 부른다. 프로보노(Pro Bono)는 Pro Bono Pubico의 준말로 라틴어에서 따온 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이다.
재능기부란 전문 지식을 공익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뜻하는데, 공익을 위하여 무료로 일한다는 점에서는 자원봉사와 다르지 않다. 다만 법률지원, 의료서비스, 예술교육 같은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원봉사와는 조금은 다르다.
■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
□ 재능기부를 무료로 하고 싶은 사람은 재능기부 운영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영광의 경우 영광신문이 운영하고 있는 재능기부센타(061-353-0887)에 신청한뒤 수혜자가 나타나면 기부를 시작한다.
아직까지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재능기부를 신청 할시 내가 가진 전문지식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먼저 이해하고 설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벽화그리기 한 재능자가 작은도서관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방송을 보고 재능기부 관련단체 홈페이지에 벽화재능기부를 신청했다.
이렇게 신청되어 전국의 작은 도서관 벽화를 그리면서 자신만의 재능을 전국의 작은 도서관에 남기고 있다.
영광재능기부센터의 1호 사업은 손순월 독서지도사의 ‘연한가지’ 어린이들의 독서 지도로 시작했다.
■ 재능기부자의 자신의 업종과의 관계는 ?
□ 재능기부는 세련된 형태의 영업이다. 가령 일러스트레이션은 아직까지 생소한 분야라 생활속에서 그림이 얼마나 보탬이 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재능기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문분야를 쉽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 많은 사람들이 각종 전문분야를 쉽게 접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수요가 늘다보면 자연스럽게 일할 기회도 늘어난다. 영업은 문을 연다고 바로 성공한다고 장담하지 못하지만 직업을 계속 할 거라면 다양한 현태의 일거리를 만드는 일도 연구과제이다.
특히 재능기부는 전문분야의 기초단계를 습득시키는 과정으로 더 깊은 연구가 뒤따르게 마련이다.
사회공헌활동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분야 등 주변의 어렵고 외로운 이웃을 살펴보고 그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도움을 준다.
박영배, 박혜숙, 봉만학, 박준화, 김성덕, 권혁범, 양광태, 김 진, 정진기, 유연하, 박소희, 윤용철, 오점석, 김정균, 문상락, 노영복, 민병천(봉사) 편봉식(재할) 이숙경(음식조리) 박명란(노인요리) 고봉주, 노춘화(다문화)
전문기술지원
건축, 전기, 인테리어, 편집, 요리, 운전, 육아, 청소 등 내가 가진 전문기술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큰 도움이 될수 있다.
최윤자(전통요리) 강성필(바리스타) 박귀홍, 손인대, 최진환(조경) 강현식(도자기) 김행보(차기술) 이귀임(전통음식) 전은진, 문금식(바다해설) 임윤경(한지공예) 김송재(용접) 강대윤, 김귀석(전기) 양옥경(민속춤)
문화예술활동
음악, 미술, 공연, 사진,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재능들로 지역내 문화 소외층을 찾아 재능을 나눔
곽일순(사진) 김경숙(음악) 이상무(가수) 이근철(공연) 조성주, 성재수(이벤트) 임백용(기타) 이세구(섹소폰) 김성민(디자인)
교육지원
독서 및 강의, 신기술 등 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주민의 의식 변화에 큰 동기 부여
조경길, 김화순(서예) 김상훈(멘토링) 강구현(창작) 백미정(서양화) 임옥경, 손순월(독서) 김현수(한자) 이병헌(강의) 김현아(과학) 서미진(수화) 박경순(폭력예방)
각종상담지원
지역 영세 사업자의 경영자문 및 초기창업지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
김준성(경영) 최성규(인허가) 소재식, 임방섭(농업) 정성희, 이진아(다문화) 서주환(세법) 정태범(산림경영) 조민수(청소년) 설영기(노인복지) 정은희(정신보건)
체육활동지원
생활체육, 스포츠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역의 취약 계층 사람들에게 다양한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제공
김성운(탁구) 임백용(골프) 정환진(씨름) 이명원(합기도) 박달현(육상)
법률지원
노무,세무,행정 등 어려운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법률자문이나 상담을 지원
이본석(법률)
의료지원
의료,보건 건강과 관련된 각종 의료분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진료 와 상담 등의 진료 기능을 지원
전정숙, 박혜순, 양승례, 최은영(건강)
취미 및 동아리 활동지원
난 키우기, 등산, 독서 등 일반적인 취미 활동 및 동아리 들의 활동을 지원
이은영(기획) 허윤봉(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