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영광군수협장

바다는 지구표면적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육상 생물의 7배가 넘는 다양한 유용 수산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가장 수심이 깊은 곳은 에베르트산 보다도 3,000m 더 깊은 11,000m수심이 되는 곳도 있다.

만약 육지를 밀어 바다를 매립하여도 3분의 1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바다는 광활하며 인간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수산물은 지금까지는 식량으로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로 이용해 왔었다.

최근 물질문명의 발달로 의학적, 산업적, 으로 꼭 필요한 유용 신물질 들을 개발 공급 하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의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염증감소, 수명연장, 사망률감소, 뇌 발달, 등에 활용되고 있다(DHA, 미량원소, 오메가3 요오드 셀레늄, 철, 구리, 아연 무기질)

최근 들어 온 지구촌이 수산물 확보를 위한 해양 영토 확장을 위한 치열한 각축을 펼치고 있다.

그로인한 수산물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어 전 세계적으로 수산물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세계인구 증가와 육지 식량자원의 감소에 따른 식량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 할 것인가에 각 나라마다 깊은 고민과 연구에 잠겨 있다.

이에 대한민국도 이런 상황을 비켜 갈수는 없을 것이다.

수산자원의 효율적 이용 수산자원보호 및 증강 안전한 수산물 공급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21세기 모든 나라들이 크나큰 숙제가 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

지구촌의 곳곳의 어촌인력이 고령화가 우려할 수준이 되어 버린 지 상당히 오래고 새로운 어촌인력이 보급되지 않고 있어 어촌은 점점 더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60-70대가 대부분의 어업 경영주이며 종사자마저 외국인 선원에 거의 의존하고 있는 매우 불안정한 실태이다.

이에 따른 정부의 발 빠른 대안과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어업 종사들의 소득 보존, 어선들의 현대화, 수산 전문 인력 육성, 어촌과 어업인들의 사회적 지위향상은 물론 각종 문화생활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여야 한다. 또한, 수산자원이 미래의 새로운 국부를 창출 한다는 점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대적인 홍보와 대한민국 임해공단시설에 대해 수산 자원 회복을 위한 “수산자원조성금”(해당 사업체 매출액의 1%)을 신설하여 지속적인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노력이 법제화 되어야 한다.

특히 발전소처럼 해양생태계를 대량으로 파괴시키는 사업체에 대해서는 수산자원조성금의 가중치를 훨씬 높게 부과하여야 한다.

21세기는 수산업을 통해 세계 강대국에 진입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즉시하고 국가적 차원의 수산업을 활용한 국제 교역량을 늘리고 일자리 창출효과와 개발 도상국가들에게 대한민국의 선진 어업기술 보급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부족한 수산물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

수산업을 잘 활용하여 국가경제 성장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다.

머지않은 앞날에 수산물을 많이 확보한 국가가 세계 강대국이 될 것을 확신한다. 최근 들어 우리 영광군수협 위판장에도 중국 바이어들이 자주 방문하고 있다 현재 병어를 중국으로 수입하기 위해 열심히 매취를 하고 있다.

병어뿐만 아니라 꽃게, 서대, 심지어, 조기까지도 중국 바이어들과 심심치 않게 수출상담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볼 때 대한민국의 수산업은 수산물 거대 시장인 중국시장과 아주 밀접한 관계로 이루어져 있어 블루오션이 될 수밖에 없다.

미래의 인류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수산물자원 뿐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소중한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절대적 애정이 필요하며 바다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특히 발전소 관계자들의 의식 함양이 절실히 필요하며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수산인들 역시 인류의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할 미래의 주역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 당당함으로 수산물 생산 최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명감과 현실의 역경을 묵묵히 극복하여 21세기를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수산인으로 거듭 태어나 지역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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