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은 기본, 인증태그로 안전해서 더 맛있는 박가네수산 굴비

명절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이나 친지, 상사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좋을까 고민에 빠진다. 갈비세트는 과해 보이고 통조림세트는 성의가 없어 보이지 않을까 갈등을 느낀다. 설 명절을 앞두고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환영 받을 수 있는 적당한 선물로는 뭐니뭐니 해도 영광 법성포 굴비가 제격이다.

명절 선물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영광읍에 위치한 박가네수산을 추천한다.

박가네수산은 법성출신의 박주석·김정희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2006년 문을 열어 지금까지 영광굴비의 자존심을 지키는 곳이다. 특별히 업체 납품이나 온라인 판매 없이 단골고객만으로도 꾸준한 매출신장을 이뤄 이번에 단주사거리에 확장이전했다.

이처럼 박가네수산의 굴비가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신선한 굴비다. 굴비를 미리 만들어 두지 않고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만 생산해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이는 법성포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제주도와 추자도에서 잡아올린 조기를 조업 당일 공수한다. 여기에 1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으로 소금간질을 한다.

박 사장은 국내산 천일염으로 소금간질하면 굴비의 식감이 쫄깃하며 훨씬 좋아진다면서 “1년 이상 간수를뺀 국내산 천일염은 염분이 빠져 굴비가 짜지 않다. 따라서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 어르신에게 좋은 반찬이라고 말했다. 또한 굴비 소금간질은 옛날 맛, 손맛 그대로 살린 것이 강점이라며 굴비의 소금간질은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판매 총괄은 이곳 영광읍의 박가네수산에서 별도로 관리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했다. 박가네수산의의 무한 신뢰는 여기에서 나온다.

박가네수산은 영어법인 영광 법성포굴비 특품사업단의 회원업체다. 그 말인 즉, 인증태그를 받은 믿을 수 있는 굴비라는 점이다. 2년 이상 영광굴비를 가공한 업체 가운데, 국산 조기를 사용했다는 수협의 확인서를 받은 업체만 인증태그를 부착한다. 스마트폰 QR 코드로 생산자의 이름과 연락처, 제품 이력까지 볼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절로 돌아 밥 한 공기 뚝딱 비워낼 수 있는 영광굴비.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영광표 굴비만큼은 거부할 수 없다. 입에 착 감기는 굴비구이와 적당히 매콤한 고추장 굴비로 맛의 정점을 이루는 영광 최고의 음식이다.

올 설 명절엔 소중한 사람들에게 영광굴비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자.

박가네수산

영광읍 단주리 346-21

351-5640/010-3636-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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