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비료… 가축분퇴비, 유기질비료 효과 ‘톡톡’

요즘엔 친환경농업(environmentally-friendly agriculture)’이 대세다. 친환경농업엔 그 개념만큼이나 다양한 유형이 있다. 예컨대 오리나 우렁이를 논에 풀어 잡초를 먹게 하고 그 뿌리까지 제거하거나, 참게나 지렁이를 길러 이들이 흙속을 파고들어가 농작물의 생육을 돕게 하는 등 동물을 이용한 농법, 일반 농약 대신 유기농약을 만들어 뿌리거나 천적을 활용해 병충해를 없애고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막는 등 그 방법은 각자 처한 농업환경에 걸맞게 다채롭다.

그 중에서도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은 유기농업이다. 화학비료와 농약 등 합성 화학물질 보다는 유기물이나 미생물 등 자연적인 자재를 이용하는 농업이다.

특히 유기농업에서 그 중요성이 특히 두드러지는 건 퇴비다. 풀이나 볏짚, 가축 배설물을 썩힌 거름인 퇴비엔 질소, 칼륨, 인 등의 성분이 포함돼 농작물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고 토양도 지켜준다. 생태계 보전 의식이 향상되고 웰빙 열풍으로 양보다 질을 따져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퇴비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농협 지정 최우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안성비료의 가축분퇴비휴그린의 혼합유기질비료를 취급하고 있는 안성비료를 찾았다.

안성비료는 대마 출신의 김경신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김 대표는 농업이 가진 홍수 조절, 토양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살리고,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을 보존하면서 소비자에겐 건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생산자인 농업인에겐 소득을 보장하는 농업이 친환경 농업이다. 무엇보다 땅심을 높여 병해충을 줄이고, 고품질의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가축분퇴비와 유기질비료 사용을 적극 추천한다.”고 설명한다.

이곳의 가축분퇴비는 축분의 장점과 미생물을 이용 화력 고온에 의하지 않고 70~80의 자가 발효열에 건조 처리해 유기물이나 비료성분의 유실이 적어 작물과 토양에 미생물 활착, 토야 개량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성분은 우분과 돈분, 계분, 톱밥 각 25%로 친환경 무공해 퇴비다. 친환경 퇴비는 무엇보다 토양속의 미생물의 활동을 촉진시켜 작물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영양분을 균형 있게 공급해 농작물을 당도를 증가시키며, 생육촉진의 효과가 있다.

안성비료에서 취급하고 있는 휴그린사의 혼합유기질비료의 주원료는 유기물 60%(아주까리유박 60%와 채종유박 20%, 대두박 10%, 어분 5%, 골분 5%)와 무기 영양분인 질소, 인산, 가리가 골고루 함유되어 적은 양을 사용하여도 작물 생육 후기까지 비효가 지속되어 토양환경 개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효과가 탁월하다.

김 대표는 농민들의 1년 농사는 퇴비 준비로 시작된다. 친환경 퇴비 살포를 통해 1년 농사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토양을 개선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비료

영광읍 영광로 1265

352-0342/010-650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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