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장석 ․ 박찬수 경선 승부

무소속 김용석과 본선에서 만나야

2선거구도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 이장석(62) 도의원과 박찬수(56) 전 도의원의 민주당 경선전이 2010년에 이어 재현되고 있어 유권자들이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는 박찬수씨가 도의원 신분이었으나, 지금은 이장석씨가 현역 도의원으로 경선전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영광군의회 재선 경력을 가진 현 이장석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박찬수 도의원에게 과감하게 도전해 승리했다.

당시 박의원은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민원 해결사 정평을 얻어 무리한 도전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공천권을 차지한바 있다.

이의원은 본선에서도 주경채 농민회장을 불과 190표차로 누르고 도의회에 입성했다.

홍농출신인 이의원은 홍농과 법성에서, 백수출신인 박 전의원은 백수와 염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조직 운영측면에서 이의원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자에게 대응할 후보는 본선 3대 영광군의회 의원을 지낸 김용석(70)씨가 나섰다. 지난선거에 나섰던 주경채씨는 군의원 선거로, 박영용씨는 군수 선거로 이동하면서 민주당에 대응할 유력후보가 사라진 상태이다 

 

구분

선거인수

투표자수

이장석

(민주당)

주경채

(민노당)

박영용

(무소속)

합계

21,100

14,410

6,225

(45.6%)

6,035

(44.2%)

1,379

(9.6%)

백수읍

4,677

3,284

1,125

1,588

330

홍농읍

5,792

3,873

1,633

1,972

149

염산면

4,098

2,943

1,092

1,048

619

법성면

5,184

3,275

1,755

1,145

204

낙월면

491

319

215

68

28

부재자

858

713

404

212

49

 

 

김용석/ 무소속

국책사업에 몸과 마음을 다바쳐 앞장서겠습니다

19713월 홍농면사무소에 특채로 임용되어 재무계에 근무하면서 197210월 유신헌법 국민투표가 있을 때 홍농면 제5투표구(진덕리) 담당자로서 유신헌법을 노골적으로 반대하여 이웃 투표구에서는 반대표가 한 표도 없었지만 제가 담당한 진덕리에서 8표의 반대표가 나와 면장님은 군청에 불려가 곤혹을 치렀고 저는 면사무소에 근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체검사에서 갑종은커녕 2을종을 맞아 군대에 가지 않는 제2국민역으로 편입되어 있었는데 강제로 영장이 발부되어 부산 군수 사령부 통신기지창에서 근무하고 제대를 했습니다. 빈손으로 상경하여 출판사(동서문화사) 외판원으로 일하면서 민추협 청년국 소속으로 민주화 운동을 시작했고 1986829일 영광천주교에서 민주회복국민협의회영광군 지부를 결성,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민주화 운동뿐아니라 지역의 애로사항에 관심을 가지고 영광-서울간 고속버스 개설추진위원회 총무를 맡아 군서면 출신 이길범 전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청와대에 탄원서를 접수하여 1990년에 고속버스가 개통됐습니다.

저는 또다시 영광군에 지난 10여년 전처럼 국책사업이 벌어지면 몸과 마음을 다바쳐 앞장서겠다고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찬수/ 민주당

진정으로 열망하고 소원하는 일을 찾아서 최선을

저는 정치적 휴면기를 보내면서 개구리의 지혜를 배우며 인내와 자성의 시간을 활용해 왔으며 또한 전라남도 투자유치특별보좌관을 역임하면서 부족한 지식과 인적 인프라구축을 위해 활동해 왔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저는 지난 제8대 전라남도의원을 역임하면서 타 지역 동료의원들과 끈끈한 인맥을 유지하면서 영광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나주에서 치르던 대입수능시험을 영광에서 치를 수 있도록 수능고사장 유치와 낙월과 안마도에 목욕장시설 염산에 젓갈타운과 전자고등학교에 다목적강당신축, 119소방지구대신축, 홍농에 단설유치원, 홍농초등학교에 기숙사신축, 홍농서초등학교에 골프연습장, 법성중학교에 인조잔디구장, 법성매립지 배수갑문예산확보, 법성항부잔교설치, 너울피해 방지턱, 법백교에서 법성 터미널간 842호 지방도확포장 백수읍 학산천 정비 백수중학교에 인조잔디구장 등 영광군민이 필요로 하는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된다면 군민여러분이 진정으로 열망하고 소원하는 일을 찾아서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말씀과 군민여러분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장석/ 민주당

이 한 몸 더 봉사하고 희생하고자 합니다

20107월 전라남도의회에 입성하여 초선으로 농수산위원장이란 중책을 역임할 당시 도지사가 “OECD 국가중 보조금을 주는 곳은 우리나라뿐이다. 앞으로 농어업분야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며 각 시군에 통보하고 예산서에도 보조금 대신 융자금으로 편성한 것을 농수산위원장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예산심의를 거부하고 투쟁하여 농어업분야 보조금을 예산서에 다시 반영시켰을 뿐 만 아니라, 오히려 150억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 및 4개의 중앙언론사로부터 ‘2013 올해를 빛낸 창조 경영 인물 대상5차례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된 기억으로 남습니다.

이외에도 백수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광읍에서 영산성지입구까지 도로확장공사 설계와 법성검산위험도로개선사업, 우봉잔등 1차선 확장 등 지역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나가는 작은 보람도 있었습니다.

이 처럼 농어촌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가 그 동안의 기초광역의회 4선의 의정경력과 경험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 한 몸 더 봉사하고 희생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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