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신문의 창간은 영광 역사발전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군민들의 진실한 생활 터전이 되기 위함이 첫 번째 목표이다. 또한 이데올레기 시대가 끝나고 세계화를 지향하는 작금의 시대에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은 우리의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지켜야 함이 영광신문의 또 하나의 목표인 것이다. 이제 영광신문은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알차게 만들어 군민 모두가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하는 신문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신문으로 자리할 것이다

1997227일 창간호에서 영광군민들에게 밝힌 창간사의 일부분이다.

영광신문은 지난 17년 동안 창간정신을 기본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사명감을 더해, 오직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군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문화 수준 향상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한길을 걸어 왔다.

지역의 중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적시 하고 그 대안을 제시해 왔다. 지역개발과 경제발전은 물론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심층 취재 보도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특히 고향을 떠난 향우들의 활약상을 알리는데 비중을 크게 하면서 고향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영광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신문제작은 언론의 정도를 지키면서 어떤 권력 앞에서도 비굴하지 않았던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위한 고난을 감내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영광신문의 노력은 시간과 함께 지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신뢰를 쌓아 가면서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건전한 제작과 경영을 하고 있는 올바른 지역신문으로 7년째 선정 되었다.

그 결과 자체 편집제작 시스템 등을 구축하면서 더 좋은 신문을 만들 수 있는 여건도 갖추었으며, 다양한 특집을 취재 연재하고 있다.

영광신문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체가 아닌 공공성 확립에 우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광예술제14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한책읽기운동4년째 실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 사업으로 지역민의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재능기부센터를 운영하면서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광신문은 영광군민의 신문이다. 올바른 지역신문의 길을 갈수 있도록 의견을 주시고 협조도 필요하다.

지역민의 지역민을 위한 지역민이 만드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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