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전지현을 사로잡은 헤어컬러 ‘매트 브라운’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봄꽃이 화사하게 피는 요즘. 봄바람이 부는 탓인지 가슴에 스며드는 봄바람이 우리들 마음까지 들뜨게 한다.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나들이 가고 싶게 만드는 이 봄, 어떠한 헤어스타일이 사랑 받게 될까?

아직 머리스타일을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영광읍 봄날헤어샵을 추천한다. 이곳은 김나영(43)원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영광읍 우체국 옆에 위치해 있다. 김 원장은 광주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수석디자이너로 근무해오다 지난 3월 이곳 봄날을 오픈했다.

봄날처럼 화사한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을 눈여겨 봐야 한다. 그렇다면 헤어스타일 변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 어떤 펌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을까?

김 원장은 올해 봄, 여름에는 작년에 이어 단발머리스타일 등과 같은 짧은 머리스타일이 큰 유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올 해 또한 여자 짧은 머리스타일은 파마·염색 등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원장은 단발머리의 대표적인 스타일로는 바디펌·발롱펌·러블리펌 및 작년부터 큰 유행을 했던 C컬펌 등을 추천했다.

특히 바디펌은 모발 끝을 S컬 또는 C컬로 형성해 어깨라인에 걸치게 되어 자연스럽게 뻗치게 되는 스타일로 몸의 라인에 걸쳐서 뒤집거나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바디펌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또한 발롱펌은 귀여운 S컬 또는 SS컬 스타일로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러블리펌은 세로로 SSS컬을 연출하는 방법으로 긴 머리일 때 가장 예쁘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단발머리에 러블리펌을 하는 스타일이 유행을 하고 있다. C컬펌은 고준희· 한예슬 등 다양한 여자 연예인스타일로 모발 끝 부분이 바깥으로 알파벳 C형태의 컬로 표현이 되는 스타일이다.

특히 단발머리의 경우 모발의 뿌리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뿌리 부분이 가라앉게 되면 전체적인 스타일이 아래로 가라앉아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모발 뿌리 부분이 가라앉는 사람들은 뿌리볼륨펌을 통해 모발의 뿌리 부분에 볼륨감을 준다면 자연스럽고 느낌과 함께 스타일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파마 외에도 염색으로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이 많다. 헤어 컬러의 다변화가 무엇보다 주목되는 SS시즌. 본인에게 맞는 헤어 컬러는 과연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다면 다음을 주목해 보자.

김 원장은 “2013년까지는 원색 계열의 딥하고 강렬한 색감의 컬러가 주를 이뤘다면 2014년 봄, 여름 컬러는 전체적으로 명도는 높아지고 채도는 낮은 은은한 색감에 반사빛을 더한 파스텔 톤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자타공인 대세연예인 수지와 전지현. 아름다운 외모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하얀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헤어 컬러 매트 브라운이다.

매트 브라운은 차가운 느낌이 강한 브라운 컬러다. 기존 브라운 컬러가 따뜻한 무드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줬다면, 매트 브라운 컬러는 시크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이 컬러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컬러감이 느껴진다. 브라운을 기본으로 하면서 빛 반사에 따라 골드 컬러와 카키 컬러가 드러나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슷한 컬러에는 애쉬 브라운이 있다. 애쉬 브라운은 브라운에 잿빛이 가미된 컬러로 매트 브라운보다 빈티지한 느낌이 강하다.

매트 브라운 컬러는 검거나 노란 피부보다는 하얀 피부에 잘 어울리며, 흰 피부를 더욱 도드라져보이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 세련된 느낌이 있어 웨이브, C컬 펌 등과 함께 연출하면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따뜻한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마음이 깨어나면서 화사하게 피는 꽃처럼 예뻐지고 싶고 꾸미고 싶어지는 게 여자들의 마음이다. 올 봄 유행하는 헤어스타일로 마음도 외모도 화사하게 꽃을 피워보는 건 어떨까? /최미선 기자

봄날

352-2426

영광읍 우체국 뒤 카누 앞

오전 9:30~저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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