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2․ 도의원 3․ 군의원 18명 등 총 23명 출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광지역 후보자 등록 결과 군수 2명, 도의원 1선거구 1명, 2선거구 2명, 군의원 가선거구 9명, 나선거구 8명 등 총 23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3일부터 등록한 25명의 예비후보보다 2명이 적은 수치이며 지난 선거에는 24명(비례대표 포함)이 등록했다.

또 영광군수를 포함한 지역의원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지난 5회 선거 때 후보자의 연령(52.6세)보다 약 2.4살 정도 늘었다.

지난 16일 영광군선관위에 최종 등록된 군수를 포함한 도의원, 군의원 후보 22명의 대한 통계를 살펴보면 후보자들의 총 재산 신고액은 82억 9,343만원으로 지난 선거(62억7,546만9천원)보다 20억 1,797만원이 늘었다. 평균 신고액 3억 7,697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후보자는 60%가 넘는 14명이며 병역면제(군 미필)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2.2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높은 선거구는 8명이 등록한 군의원 나선거구로 2.7대1의 경쟁률을, 가장 낮은 선거구는 2명이 등록해 2대1을 나타내고 있는 군수선거와 도의원 2선거구 등이다.

-영광군수

정기호 현 군수의 3선을 김준성 전 군의장이 막아 나섰다.

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자로 김 후보는 무소속 후보로 양자대결 구도가 결정됐다.

정 후보와 김 후보 간 새정연의 공천전쟁이 긴박하게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정 후보는 경선 승리를 확신하고 경선 참여를 줄기차게 요구하였으나, 김 후보는 안신당의 50% 지분에 따른 전략공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광주시장 전략공천 반발로 인한 후유증으로 전남지역의 전략공천이 물거품 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김 후보가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새정연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앞으로 4년을 책임질 군수직을 건 한판 승부가 진행되고 있다.

정기호 후보는 “지난 6년 동안 군민과 함께 늘 소통하며 편하고 친근한 군수가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영광발전을 멈출 수가 없으며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와 함께 100년을 내다보는 획기적인 영광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준성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 및 공천과정은 이미 신뢰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경선에 참여치 않고 보다 크고 현명한 군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면서 “폭넓은 생활정책을 통해 새로운 영광을 일구겠다”고 밝혔다.

■김준성

▲무소속

▲1952년 5월 5일(62세)

▲영광군 영광읍 중앙로5길

▲호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졸업

▲재산 - 39억5,868만원

▲병역 필

▲납부액 - 3,598만원

▲현체납액 - 없음

▲전과유무 - 1건

▲입후보 횟수 - 1회

■5대 대표공약

▲농어업- 농작물 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지역경제- 대마산단 조기활성화 대책 마련

▲교육- 저소득층 성적우수학생 해외연수실시

▲사회복지- 장수수당 확대 지급

▲문화체육- 도시녹화 등 푸른 휴식 공간 확충

■정기호

▲새정치민주연합

▲1954년 7월 21일 (59세)

▲영광군 영광읍 신남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의학박사)

▲재산 - 3억1,909만원

▲병역 필

▲납부액 - 4,103만원

▲현체납액 - 없음

▲전과유무 - 없음

▲입후보 횟수 - 4회

■5대 대표공약

▲농어업- 2년 내 전 마을 지게차 공급 및 농기계 무상수리

▲지역경제- 대마산업단지 및 송림농공단지 2년 내 활성화

▲교육- 홍농 한마음 공원에 전남 교육공무원 수련원 유치

▲사회복지- 65세 이상 노인 무상버스 운영

▲문화체육- 농어촌 마을단위 체육시설 보급 확대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영광・대마・묘량・불갑・군서・군남)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도 새정치민주연합 이동권씨의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된다. 이 후보는 새정연의 당내 경선에서 당초 우세가 예상된 나승만 후보를 단 4표차로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면서 3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경선에서 분패한 나승만 후보 측이 경선과정의 탈법행위를 내세우며 강경대응 할 태세였으나 최근 지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다소 진정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동권 후보는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은혜 잊지 않고 열심히 일 하겠다”면서 “이낙연 후보의 전남도지사 당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의원 2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장석 후보에게 무소속 박찬수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민주당 경선에서 이 후보가 승리하면서 박 후보의 재선 길을 막은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당과 지역민간의 충실한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4년 전 여론조사의 불합리 경선으로 좌절되는 뼈아픈 충격을 잊을 수 없다”면서 “무소속으로 군민의 심판을 받아 도의회에 진출하겠다”는 의지이다.

■이동권

▲새정치민주연합

▲1961년 7월 4일 (52세)

▲영광군 군남면 봉덕로10길

▲조선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 졸업

▲재산 - 3억859만원

▲병역 필

▲납부액 - 328만원

▲현체납액 - 없음

▲전과유무 - 없음

▲입후보 횟수 - 4회

■5대 대표공약

▲농어업- 농기계 수리비 무상지원 확대

▲지역경제- 지방도 816호선 대마깃재터널공사 조기 추진

▲교육- 초․중․고등학교 기반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확충 추진

▲사회복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확충 추진

▲문화체육- 관내 문화재 시설 보강 및 개선사업 추진

제2선거구(백수・홍농・염산・법성・낙월)

■이장석

▲새정치민주연합

▲1952년 4월 5일 (62세)

▲영광군 홍농읍 단덕로

▲홍익대학교 상경대학 무역학과 2년 제적

▲재산 - 3억3,225만원

▲병역 필

▲납부액 - 2,557만원

▲현체납액 - 없음

▲전과유무 - 1건

▲입후보 횟수 - 6회

■5대 대표공약

▲농어업- 어선 장비 현대화사업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홍농・법성 도시가스 공급

▲교육- 서남권 의학원 유치

▲사회복지- 어르신 주치의 제도 시행

▲문화체육- 초등학생・중학생 운동복 무상지원

■박찬수

▲무소속

▲1958년 8월 5일 (55세)

▲영광군 백수읍 백수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재산 - 3억5,507만원

▲병역 필

▲납부액 - 54만원

▲현체납액 - 없음

▲전과유무 - 1건

▲입후보 횟수 - 2회

■5대 대표공약

▲농어업-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지역경제- 백수・법성・홍농을 잇는 해안자전거도로 신설

▲교육- 학교 교육 기자재 확충

▲사회복지- 노인여가시설 확충

▲문화체육- 전통문화 전수를 위한지원비 제공(전통농악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