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아이스, 영광 유일 자동화 시스템 도입··· 정량·정품원료로 최적의 신선도유지

영광지역은 굴비와 모싯잎송편 외에도 다양한 농, , 수산물의 생산지다. 그만큼 많은 가공식품의 판매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식품의 판매 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아이스팩이다. 더욱이 택배 판매가 활발한 요즘 아이스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스팩을 이용해야 할까?

영광 유일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아이스팩을 제조하고 있는 천년 아이스를 찾았다.

이곳은 박효종(35)·김미정(36)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영광읍 덕호리 굴비골 S-OIL주유소 옆에 위치해 있다.

박 대표는 아이스팩은 원료에 따라 냉동 시간을 좌우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90%이상이 정품원료가 아닌 값싼 비품원료다. 아이스팩의 원료에 따라 냉각 시간은 2배 이상 차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이스팩이라고 다 같은 아이스팩은 아니다. 아이스팩 제조에 사용되는 주 원료는 고흡성수지. 이는 자체무게의 5- 1천배의 순수한 물을 흡수할 수 있으며, 흡수속도가 빠르고 흡수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 물을 흡수하면 빠르게 젤 상태로 변화되고, 젤 상태로 변화된 이후에는 압력을 받아도 물을 잘 배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아이스팩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얼렸을 경우 쉽게 녹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아이스팩은 혼합물이 다량 함유된 비품의 고흡성수지가 사용되며 함유량이 턱없이 모자라 물처럼 출렁거리며 흐르거나 완전한 젤 상태가 되어있지 않은 것이다.

천년 아이스의 아이스팩은 정품 원료를 사용해 적정비율로 혼합해 만들었기 때문에 완벽한 젤 상태를 유지한다. 정품 원료의 고흡성수지는 알갱이 하나하나가 개별로 냉각되고, 녹을 때 역시 개별로 녹아가기 때문에 냉각 유지시간이 오래 지속된다. 또 완벽한 젤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공기 유입을 차단해 오래도록 냉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천년 아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수작업이 아닌 자동화 기계도입으로 기능을 월등히 향상 시켰다는 점이다. 자동화 기계는 정량의 용량을 주입, 팩 테두리를 깔끔하고 견고하게 실링처리 한다. 실링단계에서 1차 열처리 후 즉시 2차 냉각처리가 이루어져 테두리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했다. 때문에 내용물이 터지는 현상이 없다.

박 대표는 천년 아이스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 높은 제품을 생산, 판매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항상 노력하고 있다상담과 샘플은 언제든지 가능하며, 변함없는 제품과 납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천년 아이스의 아이스팩은 비닐소재의 아이스팩이 321박스에 5천원, 부직포 소재 321박스에 6.500원이다. 최근 팩끼리 달라붙는 현상이 없어 부직포 아이스팩을 선호하는 편이며, 1박스당 10%의 제품을 서비스로 챙겨주기 때문에 실제 5,850원가량에 구입하는 것과 같다.

정성으로 만든 음식, 고객에게 전하는 가공식품을 포장할 때 아이스팩까지도 명품으로 선택해 보자.

천년아이스

영광읍 덕호로 45

352-3355/010-5039-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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