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불허 역사, 김남철과 천영문이 어떤 기록 남길까 ?
굴비골농협은 현 김남철 조합장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천영문 전 상임이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김남철 후보는 영광과 염산 법성 농협에서 상무와 전무를 지낸 경력을 토대로 지난 2009년 선거에 출마하고 신승한뒤 굴비골농협의 경영정상화와 조합원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사업추진으로 능력있는 조합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천영문 후보도 정통 농협맨이다. 법성농협 전무를 역임하고 굴비골농협 상임이사로 재임하면서 실무에 밝은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있다. 농협을 퇴임한 뒤 굴비특품사업단 상무로 재직하면서 영광굴비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굴비골농협의 조합장 선거사는 연속 재선은 없다 5대 조합장을 지낸 김대선 조합장이 7대에 다시 재선하였을 뿐 강명룡(1대) 성동재(2대) 안연조(3대) 양종철(4대) 박동필(6대) 성시운(8대) 김영철(9대) 조합장까지 모두 단임으로 조합장을 끝냈다.
이는 법성지역 조합원들의 조합장 투표 성향을 말해주는 것으로 그동안 연속 재선을 불허한 조합이다.
법성농협은 71년 출범이래 2005년 법성,홍농 합병 굴비골농협 변경 2006년 상임이사제 변경 2008년 벼 건조시설 4기 1,600톤 준공, 경영우수조합 선정 2009년 농산물 저온저장고 준공, 2011년 당기순이익 10억 달성, 농산물 판매사업 300억 달성 2012년 총자산 1,500억 달성, 2013년 지도사업비 10억을 달성했다.
굴비골농협 조합현황
1. 조합원수 : 2,815명
2. 출자금 : 62억4,230만7천원
3. 자기자본 : 124억485만1천원
4. 총사업물량 : 561억9,332만2천원
5. 당기순이익 : 11억309만4천원
6. 예수금 : 1,154억6,452만9천원
7. 상호금융대출금 : 613억9,745만6천원
8. 임직원수 : 임원 12명, 직원 42명

“농업인의 눈물 닦아주는 농협 만들고 싶습니다”
평소 굴비골 농협을 걱정하시는 많은 조합원들께서, 어려운 조합을 이끌어갈 적임자라 생각하시고 저의 출마를 권유 하셨고, 이것은 구조개선조치를 받은 부실조합인 법성농협과 홍농농협을 굴비골농협으로 합병하여 안정된 경영기반을 구축하였던 제 경험을 소중히 여기신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저를 조합장으로 선출하여 주신다면 저는 아래 네 가지에 중점을 두고 조합을 경영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교육지원사업비를 포함한 모든예산을 인기위주로 집행하거나 비생산적인 곳에 투입하는것이 아닌 실질 조합원의 몫으로 집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올바른 경영체제를 통해 투명한 조직문화와 책임경영을 정착하는 일입니다. 셋째는 고령화에 따른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사업 강화하겠습니다. 넷째는 농업인은 농사에 전념하고 농협은 유통혁신으로 모든 농산물을 제값을 받아주는 판매사업을 확충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과 농협, 그리고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참을수 없는 열정과 뚝심으로 조합원과 함께 일하는 농협, 농업인의 마음을 사랑하는 농협, 농업인의 눈물을 닦아주는 농협을 꼭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기호2 김남철/ 굴비골농협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 만들겠습니다”
저는 농협생활 37년을 통해 농업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경험으로 너무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그간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농업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는 구심체가 되어야 하고, 농협의 새 패러다임에 확고한 철학이 있는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함을 다시금 느끼며 조합장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굴비골농협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조합원 여러분을 주인으로서의 위치를 돌려드리고자 지난 2009년 조합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합장에 당선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간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조합원 여러분께서 굴비골농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힘입어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저에게 다시한번 경영 일꾼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건전한 경영과 조합원 실익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봉사하고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자랑스러운 굴비골농협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번에 재선의 기회를 주신다면 땀 흘리는 조합장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해 최고를 향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