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이야기 농장, 효소 활용 재배로 2개월 앞당겨 수확

대마면 원흥리에 위치한 효소이야기 농장이준호·이형선 부부 농장에서 현대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웰빙식품 쓴 오이 여주수확이 한창이다.

부부는 오는 8월까지 시설하우스 42,479에서 5,000kg을 수확해 약 1,7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박과의 덩굴 식물 웰빙 채소 쓴 오이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있는 열매로 특수성분인 카란틴과 공액리놀산 등이 함유돼 먹는 인슐린으로 알려졌다. 쓴맛이 강하지만 비타민C 성분이 레몬의 5배나 되고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혈압개선과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특히 식물성 인슐린,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21세기 대표 건강식품이다.

겉은 사각사각하고 속은 섬유질이 가득해 푹신한 식감이 인상적이어서 최대 장수지역으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주민들은 끼니마다 챙겨먹는 것으로 전해지며, 국내에서도 여주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 들어 크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부부는 보통 일반 노지 재배의 경우 7월에 수확이 가능한 여주를 비가림하우스와 효소를 활용한 재배법으로 2개월 여 앞당겼다.

부부는 지역의 온화한 기후를 활용 타 지역보다 빨리 출하하기 위해 3월에 정식을 해 비가림하우스에서 조기재배를 시작했다. 여기에 직접 만들어둔 효소를 활용한 농법으로 무농약 재배는 물론 토양 상태를 최적화 시켜 여주의 생육 촉진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한 무농약 생산이 아니라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농산물이 진정한 웰빙식품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곳의 여주는 당분함량을 높인 효소를 이용해 여주 특유의 쓴맛을 줄여 여주가 갖고 있는 당분을 높여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부부는 여주는 쓴맛이 강한 식품이긴 하나 싱싱한 식감을 살려 다양한 음식으로 해먹어도 그만이고 건강을 챙기고 싶은 이는 꾸준히 차로 상복하거나 장아찌로 담궈 먹으면 좋다고 설명했다.

여주 수확이 한창인 효소이야기 농장의 여주는 생과판매는 물론 차로 음용할 수 있는 말린 여주, 여주효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 가을부터 여주 장아찌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주 속에는 사포닌계 알칼로이드 성분인 모모르데신이 함유돼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고혈압에 좋은 음식,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부부가 효소를 이용해 생산한 최고품질의 여주로 건강을 챙겨보자.

효소이야기 농장

대마면 원흥리 744-1

010-7653-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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