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피어오른 백양꽃(상사화)가 지고나면 파릇파릇 솟아 오른 꽃무릇이 온 불갑산을 붉게 태운다. 오는 18일부터 3일간 제1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열린다. 지난 31일 불갑테마공원으로 나들이 온 아낙들이 천년방아 앞에 활짝 핀 붉노랑상사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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