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력과 좋은 재료로 만든 한결같은 맛

요즘 카페형 베이커리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와 베이커리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메뉴 덕분이기 때문이다. 영광읍 한전로타리에 위치한 롤링카페베이커리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이곳은 송호남(44)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해 7월 이곳에 자리 잡았다. 매장에 들어서면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커피 향과 빵 내음이 물씬 풍긴다. 송 대표는 23살에 서울에서 제빵 일을 시작해 올해로 20년 경력의 제빵사다.

빵 전문점을 운영하던 그가 이곳에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게 된 것은 나름대로의 신념 때문이다. 무조건 이윤만을 챙기지 않고 다양한 제품, 가격 대비 제품 퀄리티가 높은 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고자 했던 것이다. 이 매장은 나무 소재의 실내 장식과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우러진 멋스러움이 더하며 눈길을 끈다. 주로 20대부터 40대의 손님, 많게는 50대까지 이곳을 찾고 있다.

대다수의 오피스 상권 고객과 인근 주택가에서 오는 손님들이 더해져 유휴시간이 없을 만큼 매장은 늘 활기를 띄고 있다. 이곳의 분위기만이 손님들을 이끄는 것은 아니다. 고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 역시 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직원들에게 항상 친절을 강조하는 송 대표의 노력 덕분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그의 인사 소리를 먼저 듣게 된다.

이 매장에서 음료와 빵의 판매 비율은 7:3 정도. 빵이 주력인 곳이지만, 좋은 품질의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음료 역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제품 퀄리티에 비해 가격은 비싸진 않을 편. 이윤도 이윤이지만 질적 향상을 이루어야만 손님을 만족시키고 다시금 손님이 찾아오리라는 송 대표의 신념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손님들이 다시 찾고 매출이 상승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매장에 붙어 있는 작업장에서 송 대표가 직접 반죽해 구워낸 따끈따끈한 빵은 소규모 동네 빵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이다. 송 대표가 직접 빵을 만들어내 인건비를 줄이고, 좋은 재료를 사용해 빵 맛으로 승부했다. 빵 맛은 경쟁 이전에 송 대표의 자존심이었다.

송 대표는 좋은 재료로 맛있는 빵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매일 빵을 만들어 내고 있다. 롤링베이커리의 빵 맛의 가장 큰 비결 또한 무엇보다 최고의 재료. 이곳의 제빵재료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한다. 특히 최고의 100% 우유버터를 사용하며, 그날그날 만들어 낸 신선한 빵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권. 여기에 카페형 베이커리에 맞는 아기자기 세련된 케이크는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롤링카페 베이커리에서는 빵을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또는 서비스 빵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케이크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커피, , 케이크 주문시(오후 1시 이후, 25,000원 이상 영광읍내 구매고객)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의 영양 간식으로 롤링카페 베이커리의 부드럽고 촉촉한 빵을 추천한다.

롤링카페베이커리

353-1790/010-9896-2328

영광읍 한전로타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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