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대산 4차선 도로 확장 공사가 한창인 영광읍 북문재 교차로가 운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민원이다. 고창 방면에서 진입한 차량이 군청 방향으로 가기 위해 왕복 2차선인 북문재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할 경우 도로가 좁아 영광종합병원 쪽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정체 현상이 벌어진다.
만약 좌측으로 바짝 정차해 우회전 차량에 길을 터줄 경우 군청 방향에서 진행하는 차량과 맞닥뜨려야한다. 그나마, 이전까지는 군청에서 고창방면 차선이 하나 더 있어 차선을 잘못 진입해 역주행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이곳을 자주 통행하는 군민들은 현재 상황을 인지해 대응할 수 있지만, 외지에서 오는 차량이나 모처럼 고향을 찾은 향우들의 당혹감은 불편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려 625억원이 투입되는 도로공사에 수개월째 위험과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지만 영광군의 대책은 무엇인지 답답하다는 의견이다.
채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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