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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뜨르, 가시리, 번내골 선진지 견학을 다녀와서
남궁수원 / 법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 홍보이사
2016년 04월 04일 (월) 10:52:47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남의 의견 반대하지 않고 자기 의견 제안하고 토론을 통한 합의 도출해야

 

   
뭔 놈의 비양기가 요로꼬 요동을 친디야 거.” “긍께말이요, 산달 넘긴 아 낳데끼몸살이구만이.” “무시라우 아 아 날라먼 이러고 요동치먼 난다요!”

승객들의 웃음소리가 와락 터졌다.

비행기가 상층부에 오르더니 난기류를 타나보다. 하늘은 작은 어둠으로 우중충하였다.

제주행 작은 비행기의 뒷부분은 좌우로 덜덜 떨더니, 툭 툭 하늘이 꺼지듯이 내려앉기까지 한다. 약간의 무서움이 밀려왔고, 승객들은 이런 유머스러운 말바가지로 약간의 두려움을 이기는 듯 했다.

어이! 자네는 좌석 바꿔앉았다고 저 아짐하고 금방 친해져분네거 잉.”

지정된 좌석을 불법점거하고 내주지 않던 빨강 아웃도어 아주머니 한 분과 우리 일행과의 인연을 말하는 것이다. 출발 전 좌석을 찾지 못하고 두리번거린 일행, 번호표를 무시한 채 우르르 앉아버린 아웃도어 아짐씨들. 도대체 좌석번호는 아랑곳하지 앉고 그냥 빈좌석에들 앉으라는 것이다. 국내선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해쁘닝이다. 스튜디어스가 와서야 해결 되는듯하였으나 빨강 아웃도어는 기어코 제자리을 찾아가지 않았다.

웃뜨르, 가시리, 번내골 선진지 견학.

법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21명 위원들은 지난 달 162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선진지 견학, ‘아따 잘 놀고 잘먹고 오것다이 재밋것다.’하는 인사말은 보통사람들의 인식이다. 그러나 선진지 견학의 목적은 타 지역 산업, 문화, 경제의 앞선 성공사례를 경험함으로써 농어촌과 지방지역의 발전과 개발에 대한 실제적 이해도모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벤치마킹을 통한 성공방안 및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토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것이다.

첫날, 제주시 한경면의 웃뜨르 권역 방문이다.

제주 특별자치도의 한라산 서쪽 중산간에 위치한 웃뜨르권역은 자연생태의 아름다움과 청정한 식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감귤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으로 당도가 뛰어난 감귤류와 보리,마늘,서리태등 밭작물을 생산해내고 곶자왈을 비롯한 오름과 올레길 13,14,14-1 이 경유하는 생태체험과 승마체험학교, 생각하는 정원, 유리의 성, 전쟁역사평화 박물관 등 관광 상품으로 타지역과의 교류을 견인하고 있었다.

)웃뜨르 운영협의회 임안순 회장이 우릴 반겨주었다. 웃뜨르는 2007년도에 사업 선정되어 시작하였고 당시 1900명의 마을주민이 지금은 2600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변하였단다. 2010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전국최우수권역 선정 등 농촌마을의 새로운 모델로 급성장한 낙천리,산양리,저지리,청수리 의 4개 마을이다.

웃뜨르 권역의 관찰 포인트는 지역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핵심사업 내용, 지역홍보를 위해 추진한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전략은, 마을회관 등 H/W시설 유지관리방안은 ?. 그리고 법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접목 방안은 무엇인가 ?

웃뜨르를 나서는 길에서 임 회장의 마지막 말이 뇌리를 스친다. “우리 지역을 찾는 이 들에게 우리는 만족을 주어야합니다. 그리고 감동을 주어야합니다.”라고

현대는 힐링산업의 시대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까지, 굴비백반으로 만족을 주고 백제불교도래지에서 마라난타상으로 감동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인가?. 국민 소득수준이 1만불일 때 골프를 치고 2만불일 때 승마를한다는데 3만불의 요트를 어서 타고 넘어서야하는게 아닌가?. 마음이 무거워진다.

법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란 총 7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2010-2014년 농식품부 소관 광특회계의 포괄보조사업을 말하며, 세부적으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중심권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서는 농식품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야하며, 계획수립시 지역주민,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민단체등이 참여하는 지역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의견 수렴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여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허락을 받아야하였다.

법성면에서는 20101116법성면 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 위원회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김연규 위원장과 14명의 위원들은 기나긴 장정에 돌입케 되었다. 그간 선진지 견학과 수많은 회의,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하여 사업을 선정하였고 이제 그 완공을 보게 되었으며 또 다시 운영이라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

농식품부와 전남도, 영광군의 승인을 받은 이 사업은, 1. 다목적 커뮤니센터 준공 (건강관리실, 다목적 강당) 2. 산책 인도교 (굴비형태의 산책 다리로서 법성포의 랜드마크임) 3. 야외 공연장 (야외무대로서 소규모 공연열리는 음향시설 완비) 4, 전선지중화 ( 뉴타운 지역생성으로 낙후되어가는 구도심의 활성화 기원) 5. 쌈지공원 조성 (시내 교통혼잡지역 해소에 공원화 주차장화 환경개선) 6. 해안경관벽면 조성 (진내리 해변일원) 7. 상가 및 지역 안내도 설치 등 이 사업안들은 수없는 수정과 주민 합의를 거친 합의안이다. 그러나 아직도 사업을 이해하지 못한 주민들은 자기 지역에의 이기심과 동네마다 나눠먹기식 사업의 잘못된 생각으로 원망을 보인다. 분명코 이 사업안은 농식품부 소관 보조사업이며 가이드라인에 따라야하며 허락을 득하여야하는 사업이었음을 강조하며 공청화를 통한 주민 합의안이었다는 것이다. 이제 법성면 소재지 정비화사업은 20166월 완공을 기다린다.

둘째 날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번내골 방문이다.

방문의 목적은 통합교류센타의 유지관리방안과 휴양 패캐지 프로그램 의 운영방안이다. 이곳은 2011년 소재지 마을 종합개발사업 착수후 2013년 사업이 완료되어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과 농어촌 인성학교 지정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각종체험 및 휴양프로그램의 운영을 엿보기 위함이었다. 2010년 안전행정부로부터 해양 레저파크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카약, 요트, 바다자전거 등 사계절 레저스포츠가 가능한 국내유일의 친환경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법성면과 가장 유사한 조건의 번내골은 백수 대치미 모래밭 정도의 해수욕장에 년 2만 명의 관광객이 왔었으나 사업이 실현된 이후에는 20만명이 찾게되었다한다.

실내풀장의 개장과 야외공연장 개설, 그리고 간헐천에서 솟아오르는 지하수를 활용한 쉼터조성 등이 수익창출의 원동력이었다 한다. 그리고 그러한 수익창출은 주식회사의 형태를 가진 마을기업을 통해서이고 수익은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바리스타, 난타 등 각종 동호회지원과 지역문화를 전달하는 문화해설사 양성. 그리고 지역민과 리더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에 쓰인단다.

하성용 사무국장은 이렇게 인사한다. ‘갈등과 화합의 방안은 리더 및 추진위의 투명한 사업전개와 잦은 공청회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

세쨋날의 방문지는 서귀포시 표선면의 가시리 권역이다.

가시리는 주민협력으로 이뤄낸 마을종합개발사업의 우수권역으로서 유채꽃 축제의 벤치마킹과 주민 문화동아리의 운영이다.

산간지역에 위치한 가시리는 버려진 토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2009년 마을종합개발사업 착수 후 유채꽃 플라자 센터 운영, 조랑말 박물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성공적 사업추진은 행복 만들기 전국 콘테스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한다.

가시리는 봄에는 5만평의 대지위에 펼쳐지는 유채꽃 축제와 여름에는 조랑말 체험축제, 가을에는 세계트러일러대회(, 들 마라톤), 겨울에는 가시리 문화축제가 개최된다한다. 특히 유채꽃축제에서는 유채를 이용한 각종 기능성 식품으로 유채꽃 튀김, 유채국수, 유채과자, 유채기름 등을 만들어내고 유채꽃을 활용한 기능성 음료를 개발 중이라 한다. 더욱이 마을 리더자들은 관에서 보내준 선진지 견학에서 일본 아오모리현의 유채꽃축제를 보고 의기투합하여 벤치마킹하기로 하였었다한다.

안봉수 위원장은 말한다. “무관심+불신+이기주의+할게없어+제까짓게 하는 패배적 사고가 팽배하던 곳이, 제주도 산간지역의 마을 가시리였었습니다. 그러나 단절된 마음의 빗장을 풀고 세상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아오모리현의 유채밭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압착식 유채기름이 올리브유보다 더 비싸게 팔리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덧붙여 말한다, 남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내지 않고 자기 의견만 제안하고 그것을 수차례의 토론회를 통하여 합의을 도출한 계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다한다.

선진지 견학, 목적이 있는 견학이었으며, 사전교육이 있었으며, 현장토론이 있는 견학이었으며, 개인결과 보고서를 기대하며 평가회가 있는 견학이었다.

법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번 견학을 위해 수고하신 김연규 위원장님, 성시환 부면장, 그리고 멘토링하는 회사 주)명소 홍용운 과장 등 모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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