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영광 만들기 관계자 의견

건강한 삶은 행복한 인생이며 성공한 인생이다. 행복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에서 찾을 수 있다. 본지는 살기 좋은 영광은 건강한 영광에서 시작됨을 중시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영광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방향을 사실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백종옥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경로부장
“노인이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 필요”

먼저 행정기관의 많은 사업지원으로 노인들의 행복한 생활 유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노인들의 사회 참여에 활동하는 순간 고독감 해소로 치매예방. 자살미연 방지와 참여자의 용돈저축으로 우리군의 노인들이 건강한 생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에 참여토록 사업내용을 일부분 간추려 봅니다.

첫째, 영육아 보육 센터운영 사업 확대입니다.

젊은 층의 결혼연령 상승 과 육아 출산감소의 원인을 해소하기위한 60대 노인들의 일자리참여로 재능을 발휘하여 영육아들 에게 사랑을 배풀어 참여 노인들의 용돈이 저축되어 자녀들로 부터 위기감 해소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생활은 물론 영육아 부모들의 직장생활 유지와 가계비용 절감은 물론 군민 인구증가로 저 고령화 사회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 입니다.

둘째, 독거노인의 공동생활입니다.

마을단위 독거노인들 의 식사와 세탁물 목욕 등, 생활에 매일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한곳에 참여자 부담으로 공동 소형 연립주택 시설로 공동식사. 공동세탁. 청소대행사업 주택관리로 독거생활 만족으로 자녀들에게 부담 없는 노후생활로 행복한 여가를 즐기며, 노인 참여자의 일손 확대와 자녀와의 독립으로 불화가정 해소 방안의 대책 입니다.

셋째, 경로당의 텃밭 가꾸기 로 마을회원 공동급식 사업 추진입니다.

우리군 에서는 타 시군에 비하여 경로당에 급식비 지원이 많이 지원되고 있으나, 농번기 동안의 바쁜 일손에 공동급식을 못하고 있으며 자부담을 하여도 급식이 어려워 회원 수에 비례하여 소규모의 텃밭 가꾸기로 사업 신청경로당을 시범선정 실시, 채소 및 구근류 를 친환경 농작물로 공동 재배하여 식사도우미 일손지원과 부족한 쌀은 참여자 부담으로 년도 중 점심. 저녁을 공동급식 하므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노인들의 참여로 식사의 어려운 고충을 해소하므로 건강한 삶으로 행복한 여생을 즐기게 됩니다.

장은영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장
“사회 구성원의 건전한 정신건강이 행복한 도시”

‘존 코너 맘’이라는 용어를 아는가? 존 코너는 영화<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지구를 구하는 미래의 지도자인데, 그의 엄마인 새라 코너는 터미네이터와 함께 자기 아들을 지키기 위해 살인 로봇들과 사투를 벌인다. 이처럼 자기 자녀가 인류를 구할 영웅인 것처럼 모든 것을 바쳐 극성으로 양육하는 부모를 지칭할 때 쓰는 말이라고 한다. 물론 비판의 뉘앙스가 담겨 있다. 이는 자기 자식에게 한없이 몰입하는 부모와, 그것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 간에는 좁히기 어려운 간격이 존재함을 암시한다.

최근 ‘노키즈 존’이 확산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식당이나 카페 등 음식점에서 미취학 아동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종 SNS를 통해 음식점 테이블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그 기저귀를 테이블 위에 그대로 두고 가는 엄마들,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녀도 그냥 방치하는 부모들에 대해 목격담과 증거 사진들이 퍼져나가면서 ‘노키즈 존’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카페 전용 컵에 아이의 소변을 받아주는 일부 몰지각한 엄마들도 있어 ‘맘충’ 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물론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엄마들을 벌레에 빗대며 비하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자녀에게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주변을 배려하는 엄마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역시 필요하다.

이렇듯 성숙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은 어릴 때부터 몸에 익숙하게 배어야 위급하고 불행한 상황에서 순간 나오게 된다.
그 예로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 후쿠시마원전 폭파 때 일본의 시민들이 질서 정연하게 배식을 하고 차량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한쪽 차선 이용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보았던 적이 있다. 어릴 때부터 올바르고 건강한 시민교육의 성과물이 아닌가 싶다. 대한민국이 빠른 시간 내에 양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해 많은 개발도상국의 부러움을 받으면서도 막상 삶의 질은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무는 것은 사회 구성원 전체에 만연한 정신건강장애의 부적응일수도 있다. 신체의 건강도 중요 하지만 이렇듯 정신 건강에도 필요한 교육적 시스템이 사회 구성원의 건전성에 기여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시스템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하고 집중적인 정신건강 교육과 그 밖의 출산. 보육을 지원함에 있어 양적 지표만 내세우는 평면적인 정책보다, 아이의 행복, 부모의 행복, 가정의 행복, 을 모두 포함한 지역 내의 질적으로 완성도 있는 건강 시스템을 만들어야만 지역사회가 건강해 질 수 있다. 

조현옥 영광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건강생활실천이 우선”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고령화 사회 또는 장수사회라고 한다. 영광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6%를 넘어서서 초 고령화로 노인성질환 및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노인관리에 대한 보건사업을 치료중심에서 벗어나 예방중심으로 전환하여 지역주민 관심과 참여로 건강생활실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군 비전으로는 “더 건강한 군민 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수요에 맞춰 생애주기별로 예방사업으로 임산부 교실운영, 미취학 어린이 육아교실 운영, 중풍예방교실운영, 장애인 건강교실 운영, 비만교실, 학교 흡연예방교육, 정신건강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18개 사업 415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은 주 1회 경로당을 「건강 찾는 행복 나눔 터」로 정하여 양·한방진료, 손 마사지 서비스, 혈압, 혈당 측정, 치매, 구강, 금연, 영양 등 교육을 실시하여 노년기의 건강문제가 해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2,700가구를 분기 1회 이상 방문관리사업을 실시하여 가족중심 상담, 만성질환 관리, 치매, 건강 위험군 등을 조기 발견하여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형편성 제고와 건강수명을 연장함으로써 건강 불평등을 최소화하여 소외감 해소 및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령인구가 증가할수록 만성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내 혈관숫자 알기 대사증후군 관리로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춰 교육 및 캠페인 실시 등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 더 건강한 군민 더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강정원 영광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체계적인 관리 통해 건강한 소통 이뤄야 할 것”

‘건강도시’만들기. 현 대한민국의 상황을 생각하면 참 역설적인 단어로 들린다. 급격한 노령화인구 증가와 저출산에서 기인한 사회상황은 건강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보다는 무기력함이 먼저 떠오르는건 어쩌면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가정책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들의 최우선 과제의 지향점은 인구 늘기기로 향하고 있고 그에 필요한 시설확충과 지원에 동원 가능한 모든 물리적지원과 자금확보에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회현상이다.

그렇다면 과연 ‘건강도시’라는게 과연 그렇게 탄생한 좋은 운동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병원에서 검진 받아 건강 차트상 좋은 수치를 받아서 가능한 것일까?

물론 개인의 건강한 신체는 이를 통해 이뤄진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겠다. 하지만 여기에 건강 +도시 라는 명제가 달린다면 그 접근법은 확연히 달라져야 한다.

도시를 구성하는 구성원 즉 지역민들 개개인의 건강한 신체와 함께 행복지수가 함께 따라 붙어야 진정한 ‘건강도시’라 할 것이다. 지역민들을 즐겁게 엮어낼 수 있는 단단한 연결매체가 필요하다 하겠다.

우리 영광의 경우 충분하지는 않지만 시골 여건상 꽤 많은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군 전체 곳곳에 분포되어 있다. 또한 그를 이용한 많은 클럽단위, 동호회단위 그 이상의 각종 협회나 사회단체를 통해 나름 활발하고 자발적인 활동을 통하여 여건상 최선을 다해 건강한 생활을 위해 개개인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서 ‘건강도시’의 해법을 찾아가면 어떤가 싶다. 지금처럼 지역 내에서 일정한 틀이 없이 이뤄지는 각종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분류해내는 작업을 통해 지역민이 쉽게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찾아 스스로 참여하게 만들고 유기적으로 보다 일관되게 움직이게 만들어 이를 통해 건강한 소통이 이뤄지게 만들어 내면 좋겠다.

남녀노소를 떠나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시스템화 프로그램화 시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서 개개인이 즐기고 잘 하는걸 찾아내는 활동을 통해 개인의 건강한 활기가 지역 전반에 걸쳐 행복한 기운이 흐르게 했으면 좋겠다.

비근한 예를 들어 현재 우리 군에 있는 ‘행복소통실’. 그 이름처럼 행복하게 소통하는 ‘건강도시’를 기획 해보는건 어떨가 싶다. 결론적으로 ‘건강도시’라는건 무언가를 짓고 새로운 것을 시도 하려기보다 우리 지역이기에 가능한 것들을 찾아 그것을 지역민 개개인이 스스로 즐기며 몸과 마음이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라고 볼 때 지역민 누구라도 자신에 맞는 사회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시스템을 체계화 하도록 행정력과 민간의 힘이 한곳으로 모이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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