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헤치는 스트레스’ ‘흡연’ ‘음주를 이겨내야 한다

스트레스 없는 일상을 생각하자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마음을 먹었던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을 때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너무나도 억울한 일이 내게 닥쳤을 때, 다양한 압박에 시달릴 때 등 스트레스의 발생 원인은 무궁무진하다.

한국인은 스트레스 증상을 많이 겪는다고 하는데, 국민의 약 25%가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속 쓰림, 소화불량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현대인에게 다양한 정신적 질환을 가져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해 각종 위장질환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이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화병'이라는 단어가 사전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에겐 스트레스가 일상화된 모습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굉장히 다양한 것처럼 스트레스 증상 역시도 각양각색이다. 의학적으로는 심리적 증상과 신체적 증상으로 크게 분류할 때도 있지만,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가 많아서 대부분은 분류에 상관없이 언급될 때가 많다.

보통 심리적 증상으로는 불안감, 걱정, 근심, 신경과민, 성급함, 주의산만, 짜증, 분노, 불만족, 건망증, 우울증 등이 꼽히며, 이런 증상들로 인해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끼쳤을 때 스트레스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신체적 스트레스 증상은 두통, 어깨와 허리 통증, 속 쓰림, 변비, 심장 두근거림, 수면방해 등이 대표적이다.

스트레스 증상을 줄이려면 큰 소리로 웃고, 타이밍에 맞춰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주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여러 증상, 통증을 완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운동도 숙면을 방해하는 잠자기 직전이 아닌,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의 상태에 맞게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소개된다.

이 외에는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 카페인을 줄여보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흡연이 건강에 가장 해롭다

담배의 해로움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이 담배를 피운다. 과거 중년 남성들에게 있어서 주로 문제시 되던 흡연이 오늘날 사회적 역할이 확대된 여성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이다. 도대체 담배의 해로움을 알면서도 멀리할 수 없는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의 위험성을 대충 정리하면 담배에는 7000여 가지의 발암물질이 함유 되었으며, 흡연으로 유발되는 주요 질병은 폐암, 근골계질환, 허리디스크, 성인병 등이 있다.

흡연으로 흡수 되는 일산화탄소는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을 15% 감소시키며, 흡연으로 흡수 되는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칼슘의 흡수율을 떨어뜨린다.

흡연 남성은 정자의 DNA가 손상되며, 흡연 여성이 출산한 남아는 고환의 색식세포가 감소 될 수 있다.

중요한 문제는 2차 간접흡연과 3차 간접흡연도 직접흡연과 유사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담배를 피우는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담배 연기에 노출돼 간접흡연자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담배를 끓기 어려운 원인은 바로 니코틴 때문이다. 니코틴이 뇌의 수용체를 자극하고 뇌는 도파민을 생성한다. 도파민은 쾌락과 행복감에 관련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이렇듯 담배를 피우면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오류가 이어지면서 담배를 계속 피우게 된다. 흡연자들은 담배가 건강에 가장 나쁘다는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

영광군보건소에서는 관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 서비스 즉, 상담(행동요법) 및 보조제(니코틴 패치 및 껌, 캔디 등 처방)을 제공하고, 금단증상을 극복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적당한 음주로 생활의 활력을

우리나라가 경제 발전으로 과거보다 삶이 좋아졌지만 그만큼 바빠진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많아졌고,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찾는 것 중 하나가 술이다.

음주는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것이다. 알코올 음료의 주요 성분인 에탄올은 위, 소장에서 급속하게 흡수되어 간의 알코올 탈수소효소 등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이 되지만, 일부는 변화되지 않은 채로 숨을 내쉴 때 배출되며 요로도 배설된다. 다량의 알코올을 갑자기 마시거나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은 소화기계, 심혈관계, 중추신경계에 유해하고, 급성 또는 만성 알코올 중독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술을 좋아한다. 한국인의 음주율은 90%에 육박한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약 600만 명이 맥주와 소주 1800만병을 소비하며, 그리고 일 년에 소주 30억병 맥주 40억병을 소비한다.

알코올은 우리의 의식, 감정, 기분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우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안 좋은 기억을 잊거나, 누군가를 축하하거나, 즐거워지고 싶을 때 술을 마신다. 반면 술은 행동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과도한 음주는 다양한 사건 사고와 음주 운전, 다양한 폭력범죄와 관련이 깊다. 또 간질환, 심혈관 질환, 암과 같은 신체적 질병은 물론, 알코올 중독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을 일으킨다. 따라서 술을 마시는 모든 사람들은 술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폐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고 마셔야 한다. 순간의 방심과 실수로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고 허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음주는 너무 지나치지만 않으면 적당한 정도의 술자리는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한 두잔의 술은 심혈관계에 도움을 주어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적당량의 음주는 건강상 이로움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문제는 도를 지나친다는 것이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음주를 연구해야 한다.

 

운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보자

건강한 생활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운동의 효과는 체력적, 심리적 효과와 면역 효과를 들 수 있다.

먼저 체력적인 효과로서 신체 각 부위의 주요 근육이 발달되어 근육 내 모세혈관의 밀도가 늘어나고, 심장의 용량 및 크기가 증가할 뿐 아니라 폐의 기능인 폐활량도 증가한다. 특히 팔이나 다리 등 일부 신체 부위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생활을 통하여 그 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되지만, 사용하지 않은 부위는 근육이 위축되고 기능도 감소되기 때문에 규칙적 운동을 통해 그 기능을 발달시켜야 한다.

또한 심리적 효과로서 운동은 인간의 공격 본능과 부정적 사고를 해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적절한 양의 운동수행은 인간에게 내재된 공격적 본능과 외부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능력을 향상시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운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감을 갖게 하여 대인관계도 원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매사에 능동적이고 긍정적 사고를 갖게 하며, 근육의 긴장 상태를 적절하게 이완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이완 효과도 있다.

특히 면역 효과로서 규칙적 운동은 질병과 외부의 임상 자극에 대한 면역반응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적당한 운동은 면역에 관련된 세포수를 증가시키고, 자체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또한 힘든 생활에서 비롯되는 피로에 대한 내성 능력을 향상시킨다. 그리고 간염 등과 같은 각종 병원체를 이길 수 있는 저항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운동은 축구와 달리기 등 스포츠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운동 등과 레크레이션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체력수준이 낮은 일반인들도 자신의 체력평가에 따른 활동적인 운동을 선택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