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오전 10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영광FC가 고등부(U-18) 창단을 앞두고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연다.

영광FC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 1학년까지 현역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전형에서 통과한 30여명의 선수들이 공개 테스트에 참가한다. 공개 테스트는 기술·전술·피지컬·태도 등 모두 4분야 항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 테스트에는 서울경기와 광주전남의 학원축구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FC K3 이태엽 감독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학년별 팀을 구성해 앞으로 선수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동기 유발 등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한 두명의 슈퍼스타에게만 의존하면 그 팀은 강한 팀이라 볼 수 없다. 모두가 함께 끈끈하게 성장하며 전체적인 경쟁력이 강해질 때 좋은 팀이 만들어진다고 공개 테스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영광FC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발되는 고등학교 1,2학년과 내년 중학교를 졸업하는 선수 등 약 45명을 구성해 내년 초 고등부 창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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