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 치유등 산림복지서비스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영광군은 영광읍에 자리한 물무산에 숲길과 산림공원을 조성하여 국민행복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물무산 권역 360ha에 폭 2m에 총 8km의 행복숲길을 만든다. 숲길에는 입구광장과 풍욕명상원, 소나무예술원, 가족휴양원등을 조성하고, 산림공원에는 자연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오리엔터링, 물놀이 시설 등을 만들 방안이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물무산 행복숲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숲길’이며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숲’으로서 ‘물무산 행복숲을 통해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시킨다는 설명이다.

군은 산림을 이용한 휴양·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함께하는 산림복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영광군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숲’을 육성해 생활권 주변 숲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특히 산림휴양과 치유공간으로서 물무산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휴양과 교육·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물무산 행복숲이 조성됨에 따라 영광군의 생태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안이다.

사업 용역에서는 물무산만의 컨셉을 잡고 다른 탐방 길과는 차별화 방안 모색하여, 물무산의 건강한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다른 시설이 가미되지 않은 포근한 산책길과,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주는 물과 더불어 느끼는 자연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과 지금까지 없었

던 영광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물무산 행복숲길을 혼자,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사회와 함께하는 숲길로 조성하여 영광군민 뿐만이 아니라, 전 국민이 찾아오고 싶은 산 그리고 숲길로 조성하겠다는 포부이다.

이를 정리하면 물무산 숲길은 완전평지형 숲길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속 흙길을 조성하고 숲길에서 느림의 미학을 구현시킬 방안이다. 숲길 안에 여러 가지 시설을 배치하여 길에 리듬감을 부여함으로서 지루함이 업도록 조성하고, 기존 숲길과 연결동선을 조성하여 숲길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군은 물무산을 백수해안도로와 불갑사, 칠산타워와 더불어 연결되는 영광의 관광네트워크로 조성하여, 휴양과 치유 등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유아와 청소년의 교육 체험공간 제공으로 전인교육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숲이있는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은퇴자등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생활권 숲길조성으로 생태도시 이미지를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 숲길의 구상은 이렇다

행복숲길은 총 8.0㎞의 2시간코스로 기존 물무산 등산로, 임도, 농로와 연결된다. 영광생활체육공원에서의 진입부를 주 진입부로 조성하고, 입구광장을 설치하여 탐방객에게 제공하고, 북측 곧올재와 동측 임도에서의 접근로에 가벼운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부 진입로로서 활용방안 마련한다. 기존등산로와 행복숲길을 연결하는 신규등산로 개설을 검토하여 등산로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도모하고, 조성될 숲 길 뿐만 아니라 기존의 임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황톳길 등)하고, 주민여론조사결과 8.0㎞의 2시간코스가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복숲길의 공간은 ‘입구광장’과 ‘산림공원’ ‘풍욕명상원’ ‘소나무숲 예술원’ ‘가족휴양원’ 등 크게 5가지 각각의 테마를 형성할 계획이다

▢ 숲길입구

숲길입구는 길의 시작을 알릴 수 있는 안내시설로서 입구광장과 종합안내판, 흙먼지털이기 및 기타편의시설을 만들고, 숲길의 시종점을 알릴 수 있는 엑센트 및 유도식재를 도입해 단풍나무등 조경수목 식재를 통한 입구로서의 분위기 연출과 절개사면을 피복한다.

이정표 등은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을 사용해 조용한 숲길을 걷는데 눈에 띄어 불편함이 없도록 진한녹색으로 설치한다. 휴양·편의시설은 탐방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입구와 산림공원 등 주·부진입로에 화장실을 설치하여 이용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숲길주변에 이용객을 위한 휴게벤치를 설치한다.

▢풍욕명상원

△풍욕시설 -물무산 편백림(향교소유)에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조용한 풍욕장을 설치해 피톤치드를 체험하고, 명상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평상, 해먹, 벤치 등을 설치

※ 편백숲을 보호하기 위해 데크시설 설치 검토

△숲속도서관 -영광향교 뒤편 숲에 숲속작은도서관을 조성하여, 독서와 명상을 할 수 있는 정적인 산림휴양공간 조성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숲속도서관의 책은 기증을 받아 운영, 숲길 주변 일부 구간은 개인 사색공간을 위한 1인용의자, 나무그루터기 등의 시설물을 도입 검토. ※단풍나무 숲에서 독서와 가을단풍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조성

▢전망쉼터

행복숲길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경관 조망점을 활용한 쉼터 제공, 많은 수의 탐방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 경관의 감상 뿐 아니라 대화의 장소로 활용, 길을 걷는 이용객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길에서 이격하여 설치. ※총 6군데 설치, 길에서 돌출되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

▢소나무숲 예술원

소나무 숲에 침목포장 및 데크쉼터를 도입하여 예술원을 조성, 지역작가들의 시비·시화 전시및 관람, 소규모 데크를 설치하여 숲속 문화활동 유도, 곳곳에 평상데크 및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쉴 수 있는 공간 조성,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편백 조림)을 통한 산림경관 향상

▢가족휴양원

크고 건강한 나무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하여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쉼터 제공, 트리하우스로 가는 길은 하늘 길로 연결하여 지상으로부터 이격되는 느낌을 부여, 숲길에서 이격하여 휴양활동 중 다른 이용객들에게 간섭받지 않도록 길에서 이격하여 설치, 입구에 사람이 들어있음을 알리는 안내판 또는 장식품을 설치, 내부구조가 자세히는 아니지만 보일 수 있는 구조로 조성하여 악용우려 방지, 예약제 또는 회원제를 도입하여 유지관리의 용이성 확보 ※ 명상 등 치유활동을 보조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 (숲 해설사 보조)

산림공원은 어떻게 만드나

주 이용객을 유아부터 초등학생으로 선정하여 주 이용객 층에 맞는 시설을 설치할 방안이다

산림공원은 4가지 테마를 설정하여 각 공간에 배치하고 공간마다 특성있는 시설을 도입할 구상이다. 이는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공간 (Playing)’과 ‘완만한 지형에서 다양한 모험을 즐기는 공간 (Adventure)’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고 느끼는 공간 (Observation)’ ‘넓고 경사가 있는 지형을 탐험하는공간 (Explore)’이라고 설명한다.

행복숲길과 연계방향으로는 행복숲길과 치유활동 공간에 거리를 두어 명상 및 치유활동에 침해 받지 않도록 시행할 계획이다.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행복숲길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산림공원과 둘레길 이용객의 공간 및 동선의 구분이 필요하므로, 기존 등산로와 연결하여 다양한 이동방향을 제시할 방안이다.

▢ 산림공원 (군유림)

△산림공원 -로프어드벤쳐, 트리하우스, 물놀이공간, 계단화원, 토굴놀이터, 휴게쉼터, 오리엔티어링 등 다채로운 활동시설을 계획

△로프어드벤처 -행복숲길과는 차별화 된 사업으로 단순한 걷기가 아닌 활동적인 공간, 주 이용객 층을 유아부터 초등학생으로 선정하고, 지역 주민들을 흡입할 수 있는 시설과 테마주제 도입

△트리하우스 -경사가 완만한 넓은 공간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하고 줄과 네트, 슬라이드를 접목하여 특색있는 휴양놀이시설 도입, 크고 건강한 나무를 지주목으로 삼고 그 주변에 설치

△물놀이공간 -기존약수터에 사방댐을 설치하고 물놀이시설로 이용 (‘17년) 관정이나 기타 유입수 계획을 검토하여 원활한 물 공급 방안 모색, 계곡수를 정비하여 특색있는 휴양활동 유도 (세족, 가벼운 물놀이시설 등)

△계단화원 -현지 계단식 묵답에 초화류 식재를 통한 볼거리 제공 ※ 상사화, 맥문동, 옥잠화, 비비추 등 초화류를 혼합하여 식재

△토굴놀이터 -직경관을 연결하여 아이들이 1m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이 10m의 토굴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탐험심을 고조, 주변에 잔디식재를 통하여 비탈면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조성

△휴게쉼터 -부모, 교사가 어린이를 보호·감시하는 시설로 활용, 반원형 장파고라 형태로 하여 많은 수의 탐방객을 수용하도록 계획

△오리엔터링 -넓은 산과 지형에서 나침반, 지도를 이용하여 탐험하는 놀이코스를 사전에 선정하고 해당하는 위치를 탐함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기록하여 다른 팀원들과 경쟁을 하는 놀이

※ 숲 해설가를 배치하여 프로그램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