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낙월면 송이도와 칠산도 상이 바다에서 지난 7월 그물에 건져 올라온 청자매병과 청자대접이 지난 4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로 인계됐다. 염산면 김모씨가 발견해 신고한 청자에는 굴껍질 등이 달라붙어 있고, 한쪽에는 작은 구멍이 난 상태다. 대접도 일부 파손됐다. 연구소 측은 이물질 제거작업을 통해 제작 연도 등을 감정할 예정이며, 발견 매장문화재는 감정가의 절반가량을 신고자에게 포상하고 있다. 감정까지는 1년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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