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관, 겨울 신메뉴 ‘굴 영양 돌솥밥’ 인기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한없이 웅크려지고 체력 또한 떨어지는 것 같다. 따끈따끈한 밥과 푸짐한 반찬으로 떡 벌어진 한상차림이 그리운 이들을 위해 국일관 굴 영양 돌솥밥을 추천한다.

국일관은 신용남조귀순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4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영광굴비정식의 명가다. 전통 굴비정식으로 사랑받아온 국일관이 신 메뉴인 굴 영양 돌솥밥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굴은 추운 겨울철에 제 맛을 내는 계절음식으로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메뉴다. 여기에 국일관만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굴 영양 돌솥밥은 다양한 굴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1인용 돌솥에 담긴 흑미밥이 식감을 자극한다. 따끈하게 지어낸 돌솥밥에 신선한 생굴을 그득하니 올리고, 고명으로 표고버섯과 당근 등을 올려낸다.

여기에 찌개는 물론 굴비와 굴 무침, 생굴 등 제철 맞은 굴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푸짐하게 차려진다. 또 부침개, 새우, 김치 등 한정식 못지않은 상차림에 또 한 번 만족할 수 있다.

갓 지은 밥이라 찰진 돌솥밥을 비빔용기에 담아내고 간장에 쓱쓱 비벼 먹다보면 굴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향연이 이뤄진다. 따끈한 밥 위로 짭쪼름한 굴비 한 점 올려 먹으면 맛의 품격은 한층 올라간다. 주전자에 담긴 뜨거운 물을 돌솥에 부어 만들어 먹는 누룽지 밥과 숭늉이 구수하다.

굴돌솥밥의 주재료인 굴은 산지에서 매일 공수한 굴을 사용한다. 산지직송이라 신선함에 한번, 푸짐한 굴 양에 또 한 번 놀란다.

조 대표는 굴의 참맛을 느끼려면 무엇보다 신선해야 한다. 일단 눈으로 봤을 때 살이 통통하고 윤기가 흐르고 유백색을 띠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굴은 알을 배기 직전인 3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다고 설명한다.

굴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전 국민이 아는 사실이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먹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먹는 음식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정력과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굴에는 스태미나의 원천인 아연이 달걀의 서른 배가 넘게 들어있다. 또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데 쓰이는 아미노산과 아연이 풍부할 뿐더러 비타민A와 비타민D, B1, B2, B12, 철분, , 망간, 요오드, , 칼슘 등이 많아서 바다의 우유’, ‘바다의 인삼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다.

국일관은 신선한 재료에 정성을 더했을 때 최고의 음식 맛을 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최고의 식자재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국일관의 겨울 신 메뉴 굴 영양 돌솥밥은 1인 기준 15,000원으로 돌솥밥의 특성상 방문 전 예약이 필수다.

좋은 재료로 푸짐하게 차려낸 굴 영양 돌솥밥 한상으로 쌀쌀한 날씨엔 건강을 챙겨보자.

<국일관> 영광읍 대하길4길 10 / 35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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