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끓여도, 식은 후에도 퍼지지 않는 것이 특징

보리누리

영광읍 천년로 1333

351-1212

설날 음식 하면 단연 떡국이다. 차례 상을 차릴 때 가장 정성을 드리는 음식도 떡국이며, 어느 가정에서도 설 명절 음식으로 떡국을 빼놓지 않는다.

이처럼 떡국은 새해 음식으로 중요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떡국의 주재료인 떡국 떡과 가래떡을 무염무설탕으로 선보이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해조류를 이용해 맛은 살리고, 설탕과 소금을 넣지 않은 건강한 떡으로 특허를 획득해 떡 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보리누리를 소개한다.

보리누리는 2011년 오픈한 고향모시로의 판매장으로 염산출신의 채종율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보리누리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해조류 가래떡과 떡국 떡으로 설탕과 소금을 빼고 해조류를 넣어 맛을 낸 제품이다.

해조류를 넣은 떡국 떡은 오랫동안 끓여도 풀림이 없고 쫄깃한 맛이 난다. 또한 식은 후에도 퍼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보리누리의 해조류 떡은 채 대표의 오랜 기간 연구를 거듭해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무안군, 서울시에 각 3군데를 포함 완도군, 나주시, 광주시, 고창군, 정읍시, 강진군, 수원시, 남양주시 대리점에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2011고향모시로를 오픈하고 난 후부터 꾸준하게 떡 개발에 매진해오며, 현재 경화방지 떡, 무설탕과 무소금 떡, 보리 면과 보리떡 등 7개 항목의 특허를 획득했다.

, 가래떡, 떡볶이떡, 칼국수면 등을 쌀, 보리, 모싯잎, , 뽕잎, 연잎 등 떡 제조에 사용되는 모든 국내 생산식물을 접목해 제조하는 방법 14개부분이다.

채종율 대표는 웰빙이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즘 건강 간식으로 떡을 찾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설탕과 소금을 빼고 만든 떡이라면 최고의 상품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개발하게 됐습니다고 전했다.

해마다 설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않아 떡국 한 그릇으로 정을 나누는 풍경이 펼쳐진다.

떡국은 길고 가는 가래떡처럼 오래도록 무탈하게 살아가기 바라는 기원의 뜻이 담겨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둥그런 해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새해 떡국. 올해 설 명절에는 굳지 않는 떡과 무설탕, 무소금 해조류 떡으로 고객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는 보리누리의 떡국 떡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보자.

/김형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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