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사무소에서 발급… 문화누리 카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2017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이 닻을 올렸다.

지난 17일 서울지역 사업을 시작으로 영광 지역은 지난 달 28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발급하고 있다. 문화누리 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내용 중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개인별 지원금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되었다는 점이다.

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으로 개인당 1매씩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호텔펜션 숙박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업주관처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가맹점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고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급하는 스포츠바우처를 먼저 신청한 수혜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중복발급이 제한되니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면사무소와 긴밀히 협조하여 발급준비 및 사업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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