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차와 손 세차가 동시에 가능한 곳

셀프 세차장이 세차, 디테일링(왁싱 등 차 관리), 튜닝, 용품 구매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영광군 신남로 고추특화시장 맞은 편에 위치한 원 셀프세차종합타운(사장 정원영)에서 셀프 세차를 체험했다. 이곳은 셀프 세차시설 8베이, 드라잉 존 10베이가 있어 18대 가량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원 셀프세차종합타운 정원영 사장에 따르면 셀프세차와 손세차 고객이 이용은 평일엔 평균 50~100, 주말에는 100~150대의 차량이 이용한다고 한다.

정원영 사장이 알기 쉽게 세차용령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준다고 한다.

먼저 세차를 하기 전에 그늘에서 자동차 엔진의 열기를 10분가량 식히는 게 좋다.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세차를 하면 물과 세제가 금방 증발해 워터스팟(물자국)’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세차 시 동전으로 시간을 충전한 후 고압수로 차에 붙은 오염물질을 떨어내며, 벌래 등이 많이 묻어 있을 때는 고압세차 2분전에 버그 크리너 등을 분사해 두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정원영 사장은 고압수는 30이상 거리를 두고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듯 분사해야 한다차의 때를 불리기 위해선 2분 정도 기다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하부세차 버튼을 눌러 차량 바닥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했다.

폼 건 세차로 본격적으로 구석구석 묵은 먼지를 세정했다. 폼건으로 인한 스크래치가 걱정되면 카샴푸와 스폰지를 이용하면 된다. 고압수를 이용해 거품을 제거한 다음 극세사 타월로 차에 묻은 물기를 가볍게 닦아냈다. 물기 제거는 부드러운 천으로 해야 차에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

세차하는 데 걸린 시간은 15분 정도였다. 단계별로는 예비 세척 3, 폼건 세차 및 미트질 5, 마무리 세척 2, 물기 제거 5분 등이었다. 비용은 1만원정도(고압수 2000·하부세차 2000·폼건 3000·거품 제거 2000)이 들었다. 평소 이용하는 주유소의 기계식 세차비의 2~3배지만 만족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다.

정원영 사장은 세차를 자주하시는 분들은 7,000원 정도면 세차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세차용 물도 100%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폼 건용 카 샴푸도 말했다.

정원영 사장은 날씨가 짓궂은 여름철이 오면 차량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여기에 야간에 달려드는 벌레들까지 합쳐지면서 자동차오너들은 운전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동차오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이 차체의 표면을 코팅시키는 일이며, 자동차오너들도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원 셀프세차장 010-6246-7152

정원영 사장

영광읍 신남로 117(고추특화시장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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