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설립 활동 본격화

 

70여개 기업 영광 e-모빌리티센터에 본부

초소형 전기차부터 2륜차까지 다양한 제품

영광군이 미래전략 산업으로 추진 중인 e-모빌리티 관련 협회가 설립돼 영광에 본부를 둔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지난 5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중구 그랜드호텔에서 70여개의 e-모빌리티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초대 이사장은 최근 영광군이 대마산단으로 유치한 e-모빌리티 완성차 생산기업인 캠시스 박영태 대표가 맡았다. 설립된 협회는 오는 8~9월경 문을 여는 영광 e-모빌리티센터에 본부를 둘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e-모빌리티협회는 거의 모든 전기이동수단을 개발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을 대표하게 된다. 실제, 정부 승인을 받아 설립된 협회가 정관상 규정한 스마트 이모빌리티(Smart E-Mobility)는 유럽의 형태 및 성능에 따른 저속 주행차량 분류기준(L-category)에 속하는 모든 차량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농업·특수용 전동차량 교통약자용 전동차량 전기자전거 전동휠·킥보드 등 종류별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에 따라 6개 분과회로 구분해 운영한다.

협회는 우선 e-모빌리티 관련 가장 시급한 현안인 국내 인증 기준 및 기술표준, 법규관련 제안을 추진한다. 또한, 홍보활동, 프로젝트 마케팅(Project Marketing) 개발, 공동 사후관리 서비스(공동 A/S 센터) 구축, 인재양성 교육사업, 기술 및 제품 연구개발 컨설팅, 정책·법령연구 및 제도 개선, 연구소 및 정보센터 설치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험 e-모빌리티 관련 70여개 기업이 모인 협회가 영광에 본부를 두는 것은 모빌리티 관련 개발이나 인증, 실증 등 핵심업무가 영광센터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협회 소속 기업들이 영광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구조상 영광군은 기업유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협회가 연구개발(R&D) 등 국책 사업을 추진하거나 자체 연구소 및 정보센터를 설치할 경우도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영광군이 우선할 수 있다. 본지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를 통해 소속 기업 및 국내외 개발된 다양한 형태의 e-모빌리티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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