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잡은 신선한 생선으로 조리합니다.

직장 및 사회생활에 온갖 스트레스로 축 쳐진 어깨를 두드려줄 친구 같은 실내포차가 있다.

애주가인 주인장은 취향이 다른 사람들이 매번 메뉴를 고민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기와 해물이라면 한 가게에서 1,2차를 병행해도 아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주당들은 그에 반응했다고 한다.

이경아 사장은아버지가 염산에서 어업에 종사하셔서 그날 잡은 어종에 따라 메인 메뉴가 바뀌는 구조다고 말했다.

그날그날 신선한 해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손님들이 오늘은 어떤 게 신선하고 좋은지 먼저 물어보시는 손님들이 생겼다고 한다.

이 사장은주유소 실내포장마차는 저렴하게 술을 마실 수 있고 새벽까지 손님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불황을 덜 타는 것 같다퇴근한 뒤에 자택 가까이서 가볍게 한잔하려는 고객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한 이경아 사장은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에 그는 한 번도 음식을 남겨본 일이 없다. 집은 물론 다른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간장 종지 외에는 다 빈 그릇이 없을 정도로 내놓는다고 한다. 가족들도 습관이 돼 그의 집에는 잔반의 개념이 없다. 지역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매일 염산 설 도항에서 아버지에게 생선과 해산물을 가져오며 부족한 부분은 산지직송 하는 활어차에서 공급받는다고 하며, 농산물도 직거래를 이용해 공수한 싱싱한 채소와 생선 등을 재료로 음식과 밑반찬을 정성껏 손님상에 제공하고 있다.

이경아 사장은 한 가지 재료에 꽂히면 수 십 가지 조리법을 개발해봐야 직성이 풀린다고 한다. 주인장은 건강한 먹을거리에 집착한다. 모든 요리의 기초가 되는 육수에만 17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고 오랜 시간 달인다.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건강하게 먹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한다.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을 기본으로 일상에 지친 영혼을 화합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편한 친구처럼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고 한다.

주유소를 자주 찾는다는 한 손님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인들과 술 한 잔 기우릴 수 있어 이곳을 자주 찾고 있다""가격도 저렴하고 음식의 맛도 좋은데 주인장의 예의바르고 친절한 서비스에 기분 좋게 술을 마시고 갈 수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낙지초무침, 전어초무침, 주꾸미초무침, 굴쯤, 대하구이, 전어구이, 꽃게탕(), 산 낙지, 병어회(), 차돌숙주볶음, 제육볶음, 닭발, 어묵탕, 알탕 등 각종 매운탕까지 골라먹기 힘들 정도로 메뉴가 다양한 주유소포차에 들러 친구와 한잔 어떨까요??

영업시간 오후 5~새벽1시까지

첫째~셋째 주 일요일 휴무

실내포장마차 주유소

백산길 17(와룡투 옆)

이경아 사장

010-4162-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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