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행사로 하나된 흥겨운 홍농읍

홍농읍(읍장 김연수)은 전통세시풍속인 백중날을 맞아 지난 2일을 시작으로 9일까지 각 마을별로 백중행사를 진행한다.

백중(百中)은 음력 715일로 이 무렵에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옛날부터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하여 유래된 명절로, 홍농읍 백중행사에서는 각 마을 주민이 모두 모여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화합을 다졌다.

김연수 홍농읍장은 백중행사를 즐기는 각 마을을 방문하여 올해 긴 가뭄을 잘 이겨내주셔서 고맙고,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사짓느라 고생 많으셨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 하나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남은 기간 역시 영농에 매진하여 대풍을 이어가자고 격려하였다.

홍농읍 장영기 이장단장은 바쁘신 중에도 백중행사에 함께해주신 김준성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화합된 모습으로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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