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영광군수협조합장

현대사회의 핵발전소는 과학발전의 산물이자 최첨단 자동제어공학의 결과물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과 한빛원자력발전소와 본질은 같다고 보아도 무리는 아니다.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핵분열이 한꺼번에 터지는 원리이며 핵발전소는 자동제어공학으로 핵분열을 서서히 조금씩 일어나게 하는 원리이다.

핵발전소 가동은 한마디로 핵폭탄을 서서히 터지게 하는 원리이다.

이 과정에서 자동제어공학 시스템에 오작동이 발생 되면 예기치 못한 대형 참사로 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럴 경우 핵폭탄의 위력 못지않게 핵발전소 사고도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 되는 참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핵발전소 운영은 한마디로 가시달린 장미와 같다.

장미의 향기는 매혹적이나 잘못 다루면 가시에 찔려 상처를 입어 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

이에 국가 차원의 원자력 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핵발전소가 안전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수원은 그동안의 핵발전소에서는 수백 건의 크고 작은 사고 때 마다 안전하다 전혀 문제가 없다.” 라며 대국민 사기극의 3류 막장 드라마를 보여준 사례가 망치를 넣고 20여년 가동한 한빛원전 4호기 문제이다.

이번 한빛 원자력발전소 사건만 단편적으로 보더라도 34호기는 건설당시부터 수많은 부실설계제작시공과정에서 부실공사 등에 대한 제보와 증거들을 제시하였으나 연출자인 한수원의 의도대로 삼류막장드라마의 감독 역할을 원자력 안전위원회에서 충실히 해왔다.

참으로 원자력 안전위원회를 보면 한심하고 참담하고 순실 스럽지않을 수 없다.

정부는 지금당장 한빛원자력 즉각 폐쇄 는 물론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해체하고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핵발전소 안전 문제를 챙기는 것만이 국민을 보호해야 할 대통령의 기본 책무라고 생각 한다.

문재인정부의 탈핵 선언은 상징적인 측면에서는 효과는 있었지만 탈핵 현실화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은 제시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대한민국이 완전한 탈핵국가가 되려면 앞으로 신규 핵 발전소건설을 중단 한다 하더라도 최소 60여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는 왜 탈핵 선언을 하였을까?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재앙을 반면교사로 삼아 핵발전소는 영원히 안전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선언하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21세기는 군사강국 경제 강국이 세계선진국가가 아니라 그 나라의 산업이 얼마나 친환경적이냐의 척도에 따라 선진국의 국가등급이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생각 된다.

그렇다면 탈핵은 선언적 의미만 가지고 성공할 수 있을까가 의심스럽다.

현재 우리나라에 가동 중인 26기 핵발전소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의 안전 운영이 전혀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부나 국민은 그동안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발표에 의해 핵발전소가 안전하다고 생각을 하였으나 최근 한빛원자력 발전소 4호기 콘크리트 공극이 있는 상태에서 23년여를 가동함으로써 내부철판이 부식되어 구멍이 난 상태로 가동을 한 것이다.

해양 상황 온배수 피해는 어떠한가?

그 엄청난 열량을 바다에 바로 투여하면서 방류제 하나 쌓아두고 온배수저감방안이라고 엉터리 3류 배우들을 동원 마치 방류제가 열을 흡수하는 흡열판 이기라도 하는 냥 막장 드라마를 제작 운영 관객들을 동원해 왔다.

동원된 3류 관객들은 다소나마 편익을 제공 받았을지 모르지만 국민 대다수와 지역민들은 3류 막장 드라마 상영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의 전신인 한국중공업이 제작하여 납품한 증기발생기의 내부에 쇠망치가 발견되는 등 그동안 수백 건의 사건 사고 유형을 보면 하인 리의 법칙(대형사고 리뷰의 법칙) (1:29:300법칙) 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몹시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최근 마지못해 원자력 안전위원회 해체 분위기 속에 그들만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2017.9.1 원자력안전위원회 형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한빛원자력 발전기 1~6호기 위조부품 사용 등의 문제점은 심각성을 가지고 있다.

쉬운 말로 원자력 안전위원회는 애들아 이제 마 고만 해라이다.

이정도로 우리나라 핵발전소 문제가 총체적 부실이 현실화가 되었음으로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핵발전소 안전을 책임지고 청와대 내에 비상 운영 체계를 갖춰야 하는 이유다.

그동안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3류 막장드라마 고정 관객 역할을 해왔던 핵 마피아 집단과 일부 지역민들의 깊은 반성과 성찰이 절실히 필요하기도 하다.

쉬운 말로 방귀만 뀌려고 해도 일부 지역단체들이 한빛원전에 구걸을 해왔던 3류 막장드라마 관객들은 이제 제발 드라마 채널을 교양과 시사 채널로 바꿔주길 기대 한다.

만약 자율적으로 채널을 바꾸지 않는다면 인위적으로 채널을 돌릴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을 영광군민이 대동단결하여 만들어 내야 한다.

예를 들어 발지 법에 의해 지원되는 사업자(한수원)사업비를 전액을 지자체로 권한을 위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서 3류 막장드라마 관객들이 사라지고 한빛원자력 발전소가 정신 차리고 안전하게 운영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제 한수원과 원자력 안전위원회는 영광군민을 상대로 한 3류 막장 드라마를 오늘부로 종지부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

민심은 천심이다는 말처럼 영광군민의 뜻이 하늘의 뜻 임 을 명심하고 한수원관계자들과 원자력 안전 위원회 관계자들 3류 막장드라마 관객 역할을 한 일부 지역민은 그대들의 부모형제와 후손들에게 더 이상 후회 할 일들을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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