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걷기, 진로페스티벌, 청소년 축제 성공적인 행사위해 노력

영광군 청소년 축제에서 청소년의 참여와 문화를 말하다

오는 1021일 제5회 천사걷기축제(예술의전당)와 제1회 영광군진로페스티벌이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21일은 천사자선걷기축제(천사걷기추진위원회 주관), 영광군진로페스티벌(영광교육청 주관), 영광군청소년축제(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 등 이날 하루는 청소년의 축제 열기로 영광이 뜨거울 것 같다.

3개 축제의 첫 시작은 천사걷기축제로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시작된다. 올해의 코스는 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우산공원을 통과하여 기독병원 앞으로 내려온 후 청소년문화센터로 가는 약 5km구간으로 진행된다.

지난 4년간 영광의 기부문화를 선도해온 천사걷기축제에서 1억이 넘는 기금이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 졌고, 연말에 산타 원정대라는 행사로 지역 아동생활시설을 방문하여 아동과 청소년들이 소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원을 이뤄주는 행사다.

천사걷기 종료지점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도착하면 청소년들의 정성과 진심으로 준비한 청소년 축제와 함께 영광교육청과 함께하는 진로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진로 페스티벌은 영광교육청 주관하는 행사로 교육전문기업인 포인트 아카데미의 이공계 미래유망 직업 체험과 호남대 랄랄라 스쿨 학과 체험, 영광군 우수 진로 동아리, 청소년 창업 체험 부스, 진로 전문 상담사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지원 등 다양한 진로에 관련된 체험부스 위주로 진행되며 이용자에게는 준비된 간식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처음 시도되는 진로 페스티벌인 만큼 청소년들의 관심과 다른 행사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

청소년축제의 본 행사는 이번 주 토요일이지만 8월 초 청소년 축제 일정과 장소가 확정되면서 축제에 관심 있는 청소년축제 기획단이 발족 운영위원회, 참여 위원회, 청소년 방송 동아리, 일반 청소년 등 30여명의 축제 기획단원이 참여하여 2달 전부터 축제가 추진했다.

먼저 올해 축제는 참여, 문화,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어 하는 분야에 대한 논의 끝에 온라인 게임대회와 축제 본선 참여를 위한 예선전을 축제 전 미리 진행하여 축제의 홍보와 붐을 일으키기로 했다.

게임 대회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어 4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각 경기별 우승, 준우승등 개인과 팀이 선정되었다.

이번 게임대회의 특별한 점은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 했다는 점으로 4번의 대회동안 25천건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청소년의 문화는 온라인게임, 동영상, SNS 등의 매체의 영향력이 정보에 대한 파급력이 높았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관심 갖는 영상이나 사진 등을 통해 교육적 효과가 높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929일 청소년 축제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20여팀 100여명의 청소년 재능팀이 모여 보컬, 힙합, 댄스, 마술, 밴드 등 예선 무대가 진행되어 10여팀이 21일 본선 무대에서 공연한다.

예선전도 페이스북과 유투브에 생방송이 되어 12천 건의 조회 수 동영상 재생 실적을 보였다.

영광에서 미디어 스토어 창업을 준비 중인 김정백(19)군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청소년 방송팀은 모든 게임경기와 축제 무대 예선을 촬영하여 생방송으로 송출하였고, 기자재를 임대하여 진행한 청소년들의 재능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물로 21일 축제현장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한다.

청소년축제에서 방송담당 김정백 학생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기술로 친구들과 페이스북과 유투브에 생중계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이렇게 방송 기회를 주신 국형진 센터장님과 함께 고생해준 축제관계자와 방송팀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소년축제 기획단장 장인화 학생은처음부터 끝까지 우리학생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국형진 센터장님과 김정화 팀장님께 감사드리며, 축제기간에 우리 축제 단원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3개 축제를 준비하는 국형진 센터장은오는 1021일 토요일은 온종일 청소년들이 친구와 가족과 함께 기부와 나눔, 진로와 꿈, 놀이와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파티데이로 준비되었다앞으로 사단법인 아름다운청소년들 영광지부 직원 일동은 영광군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함께 걷는 동반자로 지역 청소년들, 학부모들과 함께 걷도록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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