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A.L.웨버)’, ‘꽃의 왈츠(차이코프스키)’ 연주

홍농중학교(교장 정태안) 5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음빛오케스트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7회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영역에 참가하여 오페라의 유령(A.L.웨버)’, ‘꽃의 왈츠(차이코프스키)’를 연주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했으며 우리들이 키워가는 더불어 예술숲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예술동아리, 전시 체험 분야에서 학생들의 성취감 향상 및 예술을 매개로 한 어울림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영역의 예술체험 활동과 협력적 창조 활동으로 공감과 소통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전남도교육청의 추천과 지원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음빛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됐다. 올해 2017 예술교육중점학교로 지정되어 여름방학캠프를 열었고 인근 초등학교와 연합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2015~16년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에 참가 하였으며, 교내외 찬조출연 뿐만 아니라 전문 교향악단 공연 관람 체험도 실시하고 있다.

홍농중학교는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전국예술교육페스티벌 참가는 그 중 하나로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에도 연습을 거듭하여 많은 준비를 해왔다.

1 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학생회장 최다연 학생은 단원들과 친교를 나누고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뻤고, 3500석 규모의 대공연장에서 연주한 경험을 갖게 되어 자랑스러웠다. 자부심과 함께 조금은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