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센드는 뜻밖의 선물이라는 뜻으로 바삭 쫀득 달콤한 프랑스 귀족의 과자, 마카롱

카페 같지 않은 이름. 간판은 아주 작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작은 카페들은 어쩐지 꼭꼭 숨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내가 발견해주기를 기다렸다는 듯이말이다. 막상 찾아가면 무심코 지나치거나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한다. 씁쓸한 커피에는 달달한 디저트를 함께 하고 싶다는 이들에겐 갓센드를 추천한다.

귀여운 마카롱으로 유명한 갓센드는 손수 만드는 디저트들이 일품이다.

꽤 괜찮은 커피와 놀랄 만큼 맛있는 디저트가 함께라면 마음의 힐링을 꿈꾼다.

갓센드는 배혜미 배강현 남매가 오픈한 곳으로 일반상가를 3개월 동안 손수 인테리어부터 매장 안 소품 하나하나 꾸몄다고 한다.

배혜미 대표는 전매청 사거리에서 고모님이 운영하던 61커피에서 메니저로 근무 하다 고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 두셔서 창업 준비를 했다고 한다.

서울의 제빵전문학교에 진학하여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지금 자리에 동생과 매장을 오픈하였다고 한다.

마카롱과 스콘은 로망띠끄의 대표 디저트다.

쫀득한 꼬끄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마카롱은 기본적인 바닐라부터 황치즈, 초콜릿, 크림 얼그레이등 다양한 맛으로 준비되어 있다.

시오코나 스콘은 생크림이 들어가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러운 팍팍한 스콘보다는 부드러운 비스켓에 가까운 느낌이다.

콘스콘은 옥수수가루를 넣어 만든다 씹을수록 고소한맛이 특징이다.

배강현 대표는 저희 갓센드는 월~토요일까지는 스콘과 마카롱을 판매하며, 마카롱은 금~토요일만 판매한다고 한다.

배혜미 대표는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마카롱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식감이나 크림의 부드러움 등의 미세한차이가 있다마카롱은 섬세한 디저트라고 말했다.

갓센드의 한 고객은 마카롱이 얇게 파사삭 부서지는 식감과 쫀득한 크림의 조화가 완벽해 너무 맛있다고 엄지손을 치켜세우며 소문 든고 왔는데 역시 맛있다고 말했다.

갓센드 영광읍 천년로 10길 38
(만선횟집에서 생태한마리 방향 50m)
061-351-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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